▲금융권에 따르면 9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는 전날 기준 연 3.97%~4.96%로 나타났다. <사진=SNS> 최근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로 내려가면서 대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받은 주담대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고객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는 전날 기준 연 3.97%~4.96%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2차례 아담대(주담대) 금리를 인하했다. 고정금리를 최대 0.34%포인트 낮춘 데 이어 변동금리도 최대 0.64%포인트 내렸다. 이에 금리 하단이 최근 3% 후반대로 진입하면서 대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 기존 1금융권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출을 최근 케이뱅크로 아담대로 대환해 금리를 2%포인트 이상 낮춘 고객 사례가 대표적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대 고정금리를 제공해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대출 문의와 한도 조회가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은행에서도 감지된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SNS> 외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2049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1만1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튀르키예에서는 857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리아에서는 정부 통제 지역과 반군 점령지역에서 모두 266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늘어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어린이 수천명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미국 민관 합동 재난관리기구 ‘태평양재난센터’(PDC) 추산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2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에서는 건물 약 6000채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몰된 생존자들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불과 24시간도 남지 않았지만, 구조대가 피해 지역에 접근하지 못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진 현장의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탄핵소추안'을 총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의결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사진=SNS>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179표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8일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오늘 헌법과 법률에 따라 재난안전 주무부처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이 장관을 탄핵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길 거부한 책임을 국회가 대신해서 물은 것"이라며 "이 장관은 재난안전 주무장관으로서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 수행에 철저히 실패하며 159명의 소중한 국민의 희생을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부족해 지금도 파면 요구 이유를 모르겠다며 유가족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민이 국회에 위임한 권한은 그 취지에 맞게 행사돼야 한다'고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는 국회에 위임한 권한과 책임을 그 정확한
▲시는 지난 6일 시내버스에도 거리비례제를 적용하는 내용 등의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의견 청취안으로 제출했으나 이틀만인 8일 이를 모두 철회했다. <사진=SNS>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인상에 맞춰 19년 만에 추진하던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8일 서울시는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시내버스에도 거리비례제를 적용하는 내용 등의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의견 청취안으로 제출했다.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세부적인 계획안을 처음 내놓은 것이다. 청취안에는 서울 시내버스 이용 시 10㎞를 초과하는 구간에 대해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서울 지하철은 10㎞ 초과 시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되고 있지만, 버스의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 1200원만 내면 되는 균일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간·지선버스에 거리비례제를 도입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을 개척한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인 이수만 대주주가 해외에서 머물다 최근 귀국했다. 8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머물던 이 대주주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에 경상을 입은 그는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주주는 자신이 창업한 SM 이사회와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다. 이 대주주 측의 법적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SM 이사회가 카카오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상법과 정관에 위반되는 위법한 행위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또 현재 이 대주주는 주주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한 얼라인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 중이다.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SM이사회 등에 대응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SNS> 배구 여제 김연경(35)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연경은 지난 6~7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전하며 튀르키예에 기부금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연경은 3번에 걸쳐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과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인연이 깊다. 여자 배구 최고 리그가 있는 튀르키예에서 10년 가까이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서 데뷔한 김연경은 일본을 거쳐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2017년까지 뛰면서 우승 트로피를 여러 차례 들어올렸다. 2017~2018시즌을 중국에서 보낸 김연경은 2018년 다시 튀르키예로 돌아가 2020년까지 엑자시바시에서 뛰고 국내로 복귀했다.
▲김성태와 쌍방울 임원들은 국내서도 출국 때까지 4일 간 김 전 회장과 태국 휴양지에 있는 2층 규모 풀빌라 리조트에서 함께 지내며 식사하고, 술을 마시고, 골프를 치며 도피 생활을 도왔다. <사진=SNS>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호화로운 해외도피 생활을 도운 그룹 임직원들의 구체적인 행태들이 확인됐다. 이들은 김 전 회장을 위해 각종 한식 식재료를 공수하고 휴양지 리조트 등지에서 편안히 생활하도록 돕고, 생일에 유명 가수를 초대해 파티를 연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는 쌍방울 임직원 12명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쌍방울 계열사 광림 부사장 이모씨는 2022년 7월 초 김치, 고추장, 젓갈, 굴비 등 김 전 회장이 해외도피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음식물을 냉동 스티로폼 4박스에 담아 전달한다. 한식 밖에 먹지 못하는 김 전 회장이 사람들의 눈 때문에 한인식당에 가지 못하고 친구나 지인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해 외로워하며 힘들어하고 있어 이를 달래고자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출국 때까지 4일 간 김 전 회장과 태국 휴양지에 있는 2층 규모 풀빌라 리조트에서 함께 지내며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8일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NS> 8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올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과 노조탄압에 맞서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총파업은 모두가 함께 하는 총파업을 만들어보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전반적인 방향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 열린 ‘제75차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된 올해 민주노총 사업 방향과 투쟁 계획이기도 하다. 양 위원장은 “작년 화물연대 파업 이후 연초에는 민주노총과 건설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며 “노동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태도, 대응 방향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예년과 다르게 전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목적에는 두 가지가 있다”며 “자신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과 노동자들의 입을 틀어막고 활동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의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국 경제 성과와 중국과의 경쟁에 맞선 단합을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진행한 국정연설에서 "2년 전 우리의 경제는 휘청였다. (그리고) 내가 여기 선 오늘 밤, 우리는 12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내 일자리 호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내세워온 대표적인 자신 행정부 경제 성과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모든 대통령이 4년간 창출한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2년 안에 창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년 전 코로나는 우리 기업과 학교를 봉쇄하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라며 "오늘날 코로나는 더는 우리의 삶을 통제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세계적으로 부상한 인플레이션을 두고는 "공급망에 혼선을 준 팬데믹과 에너지·식량 공급을 방해한 (블라디미르) 푸틴에 의한 세계적 문제"라며 "하지만 우리는
▲피아니스트 임동민. <사진=봄아트프로젝트 제공>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오직 슈베르트 작품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9년 쇼팽&슈만 피아노 리사이틀 이후 4년만이다. 임동민은 리사이틀을 위해 '즉흥곡' 전곡과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선곡했다. 리사이틀은 오는 1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백운아트홀, 서울 롯데콘서트홀, 강릉아트센터,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고양아람누리, 울산문화예술회관, 청주문화예술회관, 경기아트센터 전국 10개 도시 투어로 이어진다. 임동민은 "슈베르트 작품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며 "특히, 피아노 소나타 21번은 슈베르트의 건강이 악화된 시점에 작곡해 생을 마감하기 직전 완성해 비극·사색·슬픔·고독의 감정이 더욱 부각되는 작품으로 슈베르트는 이런 감정을 승화해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표현했고, 그래서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을 하다보면 눈물이 흐르기도 할 정도"라며 "이런 극적인 표현은 슈베르트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의 삶, 여러분의 삶에 가장
▲NCT 드림 측은 "8일 오후 1시 NCT 드림의 일본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드 에버'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사진=SNS> 그룹 NCT 드림(NCT DREAM)가 일본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드 에버'(Best Friend Ever)를 발매한다. 8일 NCT 드림 측은 "이날 오후 1시 NCT 드림의 일본 데뷔 싱글 '베스트 프렌드 에버'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한국 발표곡 '버퍼링 (Glitch Mode)'의 일본어 버전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베스트 프렌드 에버'는 신스 베이스 기반의 청량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장르 곡이다.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이야기한 가사에는 항상 옆에 있어 주는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 및 팬들과의 인연을 베스트 프렌드에 빗대어 표현했다. '베스트 프렌드 에버'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NCT 드림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SNS> 애플이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공식 출시를 공식화하면서 아이폰 유저도 무지갑시대를 연다. 지난해 말부터 애플페이 국내 상륙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애플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다만 애플은 출시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8일 애플은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짧은 공지 외에는 애플이 별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으나, 그간 애플페이와 관련해 침묵을 지켜온 애플이 처음으로 출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설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근 애플페이 국내 도입설에 불이 붙은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한국 시장 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특히 유출된 현대카드의 약관에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일이 지난해 11월30일이라는 내용까지 담기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지난해부터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개인투자자들이 비우량급 회사채에 이어 이제는 미국 회사채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SNS> 최근 한달간 미국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비우량급 회사채에 이어 이제는 미국 회사채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달간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상품은 우량등급 달러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7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은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티커: LQD)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1억8791만 달러(약 2357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외화증권 가운데 가장 큰 순매수 규모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테슬라의 2.5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를 7073만 달러(약 887억원) 사들였다.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는 지난 2002년 7월26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7일부터 예정됐던 타워크레인 철거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사진=SNS> 유동성 위기와 고금리,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멈춘 건설현장이 전국 곳곡에서 나타났다. 8일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사 경영여건 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되면서 협회 회원사가 시공에 참여 중인 PF 사업장 231곳 가운데 32곳(13.9%)이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착공 후 공사가 지연된 현장은 25곳,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7곳으로 집계됐다. 공사가 중단·지연된 이유로는 '자재수급 차질'(35.0%)이 가장 많았다. 이어 PF 미실행 등 자금조달 어려움(30.0%), 미분양·공사비 인상 거부(이상 12.5%), 시행사 부도 등 기타 이유(10.0%) 등이 뒤를 이었다.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32개 건살 현장 중 아파트 등 주거시설 공사 현장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 등 준주거시설(5곳) ▲상업시설(5곳) ▲지식산업센터(4곳) ▲물류창고(3곳)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아예 중단된 현장 역시 주거시설(5곳)이 가
▲V-리그 우리카드 선수단이 경기 중에 즐거운 함성을 외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8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시즌 5번째 대결을 벌인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3위 우리카드(14승 12패·승점 39)는 최근 3연패를 당해 2위 현대캐피탈(16승 10패·승점 49)과 격차가 벌어졌다.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우리카드는 이제 3위 수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3연패를 하는 동안 범실을 남발해 아쉬움을 남겼다. 3경기 평균 범실이 30개를 넘겼다. 특히 최하위 삼성화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해 충격이 더욱 컸다. 우리카드는 새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토종 선수들의 블로킹과 수비도 견고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OK금융그룹과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올린 바 있다. 2020~2021시즌 4위로 '봄배구'를 경험했던 OK금융그룹은 2시즌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린다. 하지만 OK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