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 해군 요원들이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앞바다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 잔해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SNS> 미국 5대호의 캐나다 접경지역인 휴런 호수 상공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돼 12일(현지시간) 미 공군과 주 방위군이 이를 격추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번 미확인 비행물체 격추는 앞서 알래스카와 캐나다에 이어 이 지역에서만 일주일 동안에 세번 째이다. 미시간주의 엘리사 슬랏킨 하원의원 (민주당)은 트위터를 통해 "문제의 비행물체를 미 공군과 주 방위군의 조종사들이 격추시켰다"고 밝혔고 미국의 한 관리도 이 사실을 언론에 확인해주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 당국은 일요일인 이 날 앞서 휴런 호 상공에 나타난 비행물체에 공군이 접근해서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이 지역 상공의 통행을 제한했다. 미국 관리들은 최근 F-22 전투기가 격추시킨 비행물체가 전례없이 1주일 새 두 번이나 미국과 캐나다 상공을 침범한 데 대해서 미국 정부가 최근 경고한 중국의 광범위한 공중 정찰 프로그램과 관련된 중국의 행동이 아닌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 날의 격추 이전에 11일 캐나다 유콘 지역 상공에 나타
▲지난 8일 오전 권영세(왼쪽) 통일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린 제41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SNS> 북한이 진난해 11월 이산가족협회의 평양방문을 초청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에서 첫 방북이 승인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초청을 발급한 기관의 신뢰성 문제가 불거져 정부의 방북 여부 결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통일부와 이산가족협회에 따르면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북측으로부터 받은 초청장을 지난 7일 통일부에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0일 방북 승인 신청서를 냈다. 초청장을 보면 북측은 지난해 11월 류 회장과 맹정아 이사, 최임호 이사 등 협회 관계자 3명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문건에는 "민간급 남북리산가족 관련 사업 토의를 위해 남측 남북리산가족협회 일행 3명을 초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기 일행이 평양을 방문할 때 이들에 대한 안전보장과 체류비용을 제공한다"고 적혀 있다. 류 회장은 지난해 3월 제5대 남북이산가족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여름께 북측에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사업 추진'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대한 북한의 응답이 초청장으로, 북한 당국도 이산가족
2023년 2월 2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4%포인트(p) 내린 36.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7.0%→39.3%)에서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른 60.3%로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광주·전라(8.6%p↓), 부산·울산·경남(4.6%p↓), 대구·경북(2.4%p↓), 대전·세종·충청(2.2%p↓), 서울(1.8%p↓)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4%p↓), 70대 이상(4.5%p↓), 50대(3.2%p↓), 20대(2.0%p↓), 60대(1.3%p↓)에서 내렸다. 40대(1.1%p↑)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1%p↓)과 국민의힘 지지층(7.1%p↓)에서 하락세가 돋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6.0%p↓)에서 하락 폭이 컸다. 배철호 리얼미터
▲13일 현재 주택가격이 집값이 15% 내리면 약 1만 가구, 27% 하락하면 수치는 1만3000여 가구까지 늘어난다. <사진=SNS>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임대인이 갭투자한 집을 팔더라도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경우가 최대 1만3000여 가구가 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13일 국토연구원 박진백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전세 레버리지(갭투자) 리스크 추정과 정책대응 방안 연구'를 통해 매매가격 하락 시 보증금 미반환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보유자산 처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고려 추가 대출, 임대주택 처분을 통해서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가구는 2021년 기준 집값이 하락하지 않은 경우에도 5000가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15% 내리면 약 1만 가구, 27% 하락하면 수치는 1만3000여 가구까지 늘어난다. 연구진은 임대인의 보증금 상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보증금 예치제도를 도입해 임대인의 보증금 예치를 의무화하거나 보증금을 사용할 경우 임대인이 반환보증에 가입하게 하는 등 위험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소유자가 신탁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시내가12일 오전(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해 건물들이 무너져 폐허로 변해있다. <사진=SNS> 튀에르키에의 지진 여파가 현재 여전히 진행중인 가운데 재난지역 곳곳에서는 아픈 상처들이 드러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튀르키예 하타이주 항구도시의 이스켄데룬은 강진으로 처참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이스켄데룬 항구로 향하는 해안가 도로는 지진 발생 이후 해수면이 상승해 바닷물에 잠겼었다. 바닷물이 해안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근 주민은 외곽으로 대피해야 했다. 차오르던 바닷물은 이제 빠져 나갔지만, 해안가 건물 곳곳에서는 펌프로 남아 있는 물을 퍼올리고 있었다. 도로에는 지진으로 인해 생긴 상처가 남았다. 차들은 도로가 군데군데 패고 갈라진 곳들을 힘들게 피해 다녀야만 했다. 바닷물과 함께 찾아온 진흙도 도로를 뒤덮었다. 해안가 근처의 가장 큰 해외 유명 브랜드 호텔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호텔 앞에서 만난 한 보안 직원은 기자에게 호텔 지하 2층에 균열이 가고 계단이 부서진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직접 보여주면서 "두 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고 말했다. 유명 브랜드 호텔 외에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증시가 반등하는 기미가 보이자 10%대 금리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NS> 최근 증시가 반등하자 10%대 금리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6조6253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6일 15조8882억51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64% 불어났다. 1년 전만 해도 21조원대였던 규모가 15조원까지 쪼그라들었다가 최근 늘어날 기미를 보이는 것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빌린 자금으로 30~150일 등 일정 기간 정해진 이자를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증권사들의 이자율은 10%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위탁매매미수금도 1858억1800만원으로 1445억6800만원까지 빠졌던 지난달 11일보다 28.53% 늘어났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결제대금이 부족할 때 증권사가 대신 지급해주는 돈이다. 신용거래융자와 비슷하지만 미수거래는 3거래일 만에 대금을 갚아야 하는데 이때까지 갚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연루 혐의 관련 2차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N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권력이 없다고 죄를 만들어 옭아매려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국민의힘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유권무죄 무권유죄를 운운하고 패자로서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억지 궤변만 반복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핑계로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인 양 떠들썩하게 입장발표를 했다"며 "이 대표는 그토록 민생이 걱정된다면 민주당이 하고 있는 당 대표 방탄이나 그만 멈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지난달 1차 소환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했더라면 계속된 검찰 출석은 피할 수 있었을 테지만, 본인이 자처했다"며 "이 대표가 출석을 하기도 전에 지난 조사 때 낸 33쪽의 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할 방침이라고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묵비권을 무기로 사실상 검찰의 수사를 거부하고선, 강성 지지층을 앞세운 장외투쟁에서는 정치보복, 정적제거, 조작수사 운운하며 사법시스
▲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기술을 적용한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사진=SNS>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ChatGPt)기술을 적용한 자사 검색엔진 빙(Bing)의 새로운 버전 출시로 MS와 구글이 인공지능 검색엔진에 사운을 걸었다. 9일(현지시간) CNN은 검색 프로그램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방식이 조만간 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 미 최대 검색엔진 운영사 2곳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검색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색 정확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7일 검색엔진 빙에 인공지능 챗GPT를 결합한다고 발표했다. 빙에서 검색하면 검색 결과 목록과 함께 사용자가 질문을 반복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다음날 구글이 인공 지능 기술을 사용한 검색엔진 기술로 복잡한 대화형 질문이 가능하다고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도 이번 주 챗GPT 방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인공지능 챗GPT가 큰 인
▲7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주 아프린 마을의 어린이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신생 여아가 치료받고 있다. 이 신생아는 지진으로 붕괴한 5층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아이 엄마는 현장에서 출산 직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터키와 시리아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에서 어머니와 탯줄이 붙은 상태로 구조된 시리아 신생아를 입양하겠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퇴원 후 친척집에 가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랍어로 ‘기적’ 또는 ‘신의 계시’를 뜻하는 ‘아야(Aya)’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신생아가 퇴원하면 그의 종조부(아버지 삼촌)인 살라 알 바드란이 데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야는 지난 6일 지진 피해가 발생한 시리아 진데리스의 5층 건물 붕괴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이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 다른 형제자매 4명은 모두 지진으로 숨졌다. 아야는 구조 당시 어머니와 탯줄이 붙어있는 상태로,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산모는 건물이 무너진 폐허 속에서 출산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아야는 병원 이송 이후 빠르게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68시간 만에 카흐라만마라스에서 구조된 여성이 구조대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SNS>튀르키예·시리아 강진서 68시간, 84시간 만에 모녀와 2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해 구조대가 더 큰 희망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68시간 만에 카흐라만마라스에서 6세 딸과 어머니가 무너진 집에서 구조됐다. 영국 구조대 'SARAID'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독일 구조대 '@fire(파이어)'는 8일 오전 5시쯤 모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구조대는 "거의 20시간 동안 구조대는 잔해 속을 뚫고 들어가며 작업을 진행했다. 엄마와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중장비를 이용하고 육체 노동을 해서 잔해 속에 터널을 만들어야 했다"며 "구조 임무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두 사람은 얼어 죽을 위험에 처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곳곳에서는 여전히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타이주에서는 한 21세 남성이 84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안탈리아 메트로폴리탄 소방서는 푸아트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관 초청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NS>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거시경제 정책에 대해 당분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러면서 "국가재정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하반기 경기침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과 관련해 "시장 조정은 좀 더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추 부총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 편집인협회 월례포럼 초청 행사에서 "거시적으로 보면 당분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둬야 한다.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되 경기 문제를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점점 강해진다"며 "올해 거시정책은 물가안정과 경기둔화를 방지하는 정책 조합을 유연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5%에서 올해 연말 평균 3.5%나 3%대로 큰 흐름을 보고 있다. 상반기 중 4% 수준의 물가를 보게 되고 하반기로 가면 3%대 물가가 될 거다. 2월에 대단히 큰 변화는 없어도 3~4월로 가면 물가 수치는 지금의 걱정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며 "여전히 현재 좋지 않은 건, 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 정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과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NS>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 4인이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이상 가나다순) 후보로 결정됐다. 10일 오전 10시 국민의힘은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고, 윤상현,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이는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본선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순위와 득표율이 아닌 이름순으로 발표됐다. 4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 본선에는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 허은아 의원이 진출했다. 탈락자는 문병호 전 의원, 박성중 의원, 이만희 의원, 이용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이기인 경기도의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지난 달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알나스르-알힐랄 사우디 연합팀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친선 경기 전반 추가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SNS>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첫 필드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약 3년5개월 만에 한 경기 4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6라운드에서 알 와흐다를 4-0으로 눌렀다. 알 나스르는 11승4무1패 승점 37점으로 알 샤바브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 차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모두 넣었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왼발로, 전반 40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더니 후반 16분 수비망을 허물고 또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골을 넣을 때마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관중을 열광시켰다. 호날두가 지난달 사우디 리그 진출 후 필드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지
▲지난 9일(현지시간)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15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지난 9일(현지시간) 15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 해석상도 수상했다.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펼쳐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는 1975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돼 있는 저명한 음악 콩쿠르로 올해 경연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5년 만에 열렸다.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작품 465 '불협화음', 토시오 호소카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UTA-ORI weaving song',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각각 어피니티 콰르텟과 이든 콰르텟이 차지했다. 아레테 콰르텟은 전채안(26·제1바이올린), 유다윤(23·제2바이올린, 객원), 장윤선(28·비올라), 박성현(30·첼로)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젊은 현악사중주단이다. 2019년 9월 결성돼 같은 해
▲10일 국민의힘은 "이재명은 당당히 조사받겠단 호언장담 허언장담 되지 않길"바란다고 주문했다. <사진=SNS>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진실 앞에 입 다물고 증거 앞에 서면진술서로 대하는 태도가 비겁하다고 질타했다. 10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연루 혐의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는 데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떳떳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초 검찰이 오전 9시30분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는 자기 마음대로 11시에 가겠다며 국회의원과 야당 대표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정치탄압 받는 피해자 이미지까지 연출하고 있다”며 “오로지 머릿속에 검찰에 탄압받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피해자 코스프레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할 때 설계하고 결재한 것을 묻는 자리가 검찰조사”라며 “대선후보 시절에 입만 열면 유능하다고 으스대던 이 대표 아닌가. 꼼수부리지 말고 떳떳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진실 앞에 입다물고 증거 앞에 서면진술서 내미는 비겁한 행동 그만하라”며 “당당하게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