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운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설득하고 투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SNS> 국민의힘 3·8전당대회 최고위원 본경선(컷오프)에서 김재원 후보가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영남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컷오프 통과에 대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대구경북 시도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TK는 박정희·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한 보수 정권의 뿌리이자, 심장"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컷오프에 통과한 후보가 저 뿐이란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고위원에 선출되기 위한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84만 여명의 책임 당원의 손에 달려있다. 전국단위 선거이고, 2년 전 전당대회보다 대구경북 당원 비중이 30%에서 21%로 줄었다"며 "수도권 당원과 시민을 만나는 방식으로 선거 활동을 해 왔고, 이제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2주간 전국 돌며,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가 이뤄진다. 틈틈이 대구·경북 당원을 직접 만나 집권 여당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을 거치며 40만 명의 당원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탄소 소재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 기반을 조성할 거점기관이 들어선다. 13일 경주시는 외동읍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2월까지 193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237㎡,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탄소복합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강화플라스틱 계열의 신소재다. 항공, 자동차,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그러나 공급이 부족하고 생산단가가 높아 재활용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 재활용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설이다.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탄소 소재 재활용·자원화·제품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탄소 소재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기업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및 인프라 기반 기술교육 ▷항공기·자동차 분야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3일 오전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은행의 돈찬치'에 대한 대책을 금융위가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상생금융'이라는 말을 썼는데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금융 분야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의 급격한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행정력을 총동원해 공짜 야근, 장시간 근로를 야기하는 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사진=SN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짜야근 주범 '포괄임금 오남용'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짜 야근' 주범이라 불리는 포괄임금 오남용과 관련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공짜 야근, 장시간 근로를 야기하는 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 장관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정보기술(IT)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상반기 기획감독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 감독을 실시하고, 3월 '편법적 임금지급 관행 근절대책'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괄임금 계약은 실제 일한 시간과 무관하게 일정액의 임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말한다. 근로기준법상 제도가 아닌 '판례'에 의해 형성된 임금계약 방식의 하나로, 노선버스 업종 등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야근을 자주 하는데도 회사가 포괄임금 계약을 이유로 추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이를 남용하는 사업장이 잇따르면서 '포괄임금=공짜야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사진=SNS> 배우 유아인의 '대마 양성반응'과 관련해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의 '알약 이모티콘'이 재조명받고 있다.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여러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밝혀 주목 받았던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이었던 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와의 지난 2017년 설전을 벌이며 마약을 언급한 바 있다. 유아인은 당시 한서희와 젠더 갈등에 관해 논쟁을 벌이다 자신의 SNS 게시물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 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올렸다. ‘알약’ 이모티콘은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물의를 빚은 것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해당 게시물에 대해 ‘속 시원하다’ ‘사이다’ 등 긍정적 반응이었지만, 정작 유아인이 마약 투약 의혹
▲백자 달항아리, 조선시대 (18세기), 높이: 45.1cm, 추정가: 1,000,000 – 2,000,000 미국 달러 (한화 약 12억 ~25억 원). <사진=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당일 최고가인 200만 달러(약 25억원)에 출품됐다. 더불어 겸재 정선의 ‘금강산팔경도’(2억~2.5억원), 박수근 앉아있는 세 여인(5억~7.5억 원), 고영훈 달 항아리 그림(1억5000만 원)등 한국 미술품 20여 점이 나왔다. 오는 3월 21일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 센터에서 경매에 부친다. 백자 달항아리는 최근 10 년간 경매에 나온 달항아리 중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항아리는 일본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수려한 모양과 우윳빛이 나는 아름다운 유백색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보여지던 깨끗한 달항아리와 달리 누렇게 변색한 크랙이 두드러진 항아리는 표백제를 쓰지 않고 보수된 적이 없는 상태다. 오랫동안 고유의 형태로 보존되어와 희소성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45cm를 넘는 대호로 시중에 거래되는 대부분의 달항아리 보다 크다. 크리스티 뉴욕은 "이러한 크기의 백자는 제작에 높은 온도와 장
▲독일 키커에 게재된 이재성. <사진=독일 키커 갈무리 제공>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를 이끄는 보 스벤손 감독이 맹활약 중인 이재성(31)을 극찬했다. 스벤손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이재성이 빠진 마인츠를 상상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성은 마인츠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며 "경기 방식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 성실함 등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스벤손 감독은 지난 11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이재성이 상대 공을 뺏어 2골을 넣은 데 대해 "이번에 이재성이 골을 넣는 과정이야말로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시키는 부분"이라고 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기회가 없을 것이라 여기는 장면에서 이재성은 차이점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소년 로타를 만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최근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고발된 가운데 관련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과 총장공관장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1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 대리인과 여러 관련자들을 현재 조사 중"이라며 "관련자들 조사를 통해서 당시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 총장과 당시 공관장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천공이라는 역술인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 사항만 파악하고 있다"며 "참고인이기 때문에 인적사항만 확인했고, 사실관계 확인에 필요한 부분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당시 공관 등에 위치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점이 지난해 3월 말이라서 현재 확인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 중에 있지만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지난 1월 전국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위치한 아파트(전용면적 60㎡)로 76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사진=지지옥션 제공> 지난달 25일 오전 수원지법 경매9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풍천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60㎡ 아파트 경매가 열렸다. 해당 아파트의 감정가는 7억5100만원인데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격이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3억6799만원까지 떨어졌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76명의 응찰자가 몰렸고, 감정가의 73% 수준인 5억4829만9000원에 낙찰됐다. 지난 1월26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전용 69㎡ 아파트 경매에도 59명이 응찰했다. 감정가 5억2200만원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차례 유찰되면서 3차 기일에 최저 입찰가격이 2억5578만원까지 떨어지자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같이 유찰이 거듭된 아파트 경매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경기 아파트 경매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최다 응찰자 물건 상위 3위권은 모두 경기 소재 아파트가 차지했다. 응찰자 수 1위는
▲13일 한국관광공사는 전세계 16개국에서 K팝 팬 21명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K팝 테마 방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24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류팬덤 교류행사에서 K팝 테마 팸투어 참가자들이 K팝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첫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비롯해 일본 내 한류 20주년을 계기로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일본은 현재 한국 방문 1위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행사의 첫 개최지가 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에서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2003·NHK)되며 한류 붐이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도시별로 열리는 한국관광 설명회에선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한국을 찾는 100가지 이유)'을 비롯해 드라마·영화, 가요 등 K-컬처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10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는 직접 지역별 여행코스와 볼거리·먹거리·놀이활동을 추천한다
▲쌍방울 그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던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인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씨를 곧바로 수원으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SNS>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인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13일 오후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검찰에 영장실질심사 포기서를 제출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는 차원"이라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것과 같은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와 검찰이 모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법원은 김씨에 대한 별도 심문 없이 관련 기록 등을 검토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김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늦은 밤 또는 다음날 새벽 나올 전망이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전날 밤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횡령·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지난해 5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선
▲지난주 주담대 금리가 3% 후반대에 진입했던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다시 4%대로 올라가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SNS>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 후반에서 4% 초반대로 다시 올라섰다. 기준이 되는 채권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0~6.21%로 집계됐다. 하단이 지난주 4.08%에서 0.12%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86~6.40%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주 주담대 금리가 3% 후반대에 진입했던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다시 4%대로 올라갔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5년)는 이날 4.06~5.06%를 나타냈다. 아담대 변동금리는 4.49~6.00%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지난주 아담대 고정금리가 3.97~4.96% 수준을 보인 바 있다. 카카오뱅크도 케이뱅크에 이어 주담대 금리 하단이 3% 후반대에 진입했다가 다시 4%대로 올라간 바 있다. 주담대 금리는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변경에 따라 움직인다. 고정형 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3년 서울주재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NS>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와 만나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정종호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유누스와 대담한다. 유누스는 1976년 빈곤층 무담보 소액대출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설립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유누스 재단에서 빈곤, 실업, 환경의 3가지 과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담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지난 3년간 소득과 교육 등의 양극화가 가중되고 취약계층 피해가 심각해진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빈곤 퇴치와 양극화 해소에 힘써온 유누스의 제언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 배부일인 지난해 12월9일 오전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SNS> 지난해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등급을 차지한 10명 중 6명은 재수생 등 졸업생(N수생)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13일 진학사는 자사 정시지원 서비스에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16만586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N수생 비율이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모든 영역에서 고3을 앞섰다고 밝혔다. 특히 1등급을 받으려면 국어·수학·탐구는 상위 4%, 절대평가인 영어는 원점수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가장 격차가 컸던 영역은 수학과 탐구(2과목 평균)였다. 수학의 경우 1등급 중 N수생이 62.9%로, 고3은 37.1%에 그쳤다. 탐구 영역은 1등급 중 N수생이 68.0%, 고3이 32.0%로 그 격차가 더욱 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에서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에 145점으로 상당히 높았고, 탐구 또한 표준점수 만점이 70점을 넘는 과목이 많아지는 등 예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국내 음원 차트 장기 집권을 하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 차트를 장기 집권 중인 가운데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다. 특히 현지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과라 특별하다는 평가다. 13일 소속사 어도어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가 지난 2일 발매한 싱글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Ditto)'를 가장 많이 들은 지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OMG'는 2월 10일(현지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총 1억1128만 회 재생됐는데, 이 중 미국에서의 스트리밍 횟수가 2271만 회를 기록했다. 전체 대비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또 총 1억6489만 회 재생된 '디토'는 미국에서 2872만 회를 넘어서 약 17%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어도어는 "음원 발매 당시 급상승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뉴진스는 꾸준한 뒷심 이상의 인기 탄력을 받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고 특기했다. 실제로 뉴진스의 'OMG'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