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화재로 전소된 서문시장4지구 상인들이 가건물에서 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NS> 화마로 잿더미가 된 서문시장4지구가 6년만에 부활의 몸짓을 하자 상인들과 함께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15일 서문시장 4지구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4지구를 새로 지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오는 17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내달 10일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측은 지난 2016년 11월 한 밤중 화마가 할퀴고 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남긴 이후 코로나 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가건물에서 힘겨운 장사를 해온 상인들은 더할 나위 없이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처분 절차와 함께 사업승인을 획득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엔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사 기간은 2년으로 잡고 있다. 4지구 신축 건물은 서문시장 안 4천735㎡(1천432평)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점포만 최소 800개 이상 들어선다. 공사비는 4지구 점포주들이 전액 부담한다. 구체적 공사 금액은 시공자 선정 후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4지구는 화재 전까지만 해도 서문시장 상가 중 가장 큰 규모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가파르게 전기요금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전력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분기 전기 요금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사진=SNS> 한전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대폭 올리고도 여전히 전력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비싸 전기요금이 더 오를 전망이다. 15일 한전의 '전력통계월보 1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력 판매단가는 ㎾h(킬로와트시)당 140.4원으로 1년 전보다 41.8% 올랐다. 반면 발전자회사로부터 사들이는 구입단가는 ㎾h당 177.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SMP 상한제 시행으로 21.3%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SMP 상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전력을 판매할 때 ㎾h당 37.3원을 손해 본 셈이다. 전력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높아 팔 때마다 오히려 적자가 불어나는 구조인 것이다. 전력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높은데다가 오름 폭의 차이도 커, 앞으로도 이런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지난달 전력도매가격(SMP)이 높은 수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1월 역시 구입단가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NS> 은행권이 고금리 이자장사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부랴부랴 사회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이자 장사' 비판 여론과 관련해 "주주환원과 성과급 등도 중요하지만 금융소비자 보호 등 은행의 공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16일 이 원장은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 대출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용 중인 서비스인데, (은행이 거둬들인) 이익의 3분의2를 주주환원과 성과급에 사용한다면 3분의 1 정도는 국민 몫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민이 부여한 입법부에 의해 독과점이 유지되고 있다"며 "은행 초과 수익이 발생할 경우 누가 나눠 가질 것이냐 문제가 되지만, 반대로 은행의 이익이 마이너스가 될 때는 국민의 세금으로 메꿔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은행은 여러 가지 공적 이슈와 관련된
▲여론조사기관의 지난달 4주차 조사(1월28일~30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 5.2%p(42.9% → 48.1%)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도 4.2%포인트(35.5% → 31.3%) 하락했다. <그래픽=SNS> 더불어민주장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의혹이 커지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힘 48.1%, 민주 31.3%로 격차가 16.8%로 벌어졌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는 전체 응답자의 48.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은 31.3%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16.8%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2.7%, 기타 정당은 1.9%,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5%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였다. 여론조사기관의 지난달 4주차 조사(1월28일~30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5.2%p(42.9% → 48.1%)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4.2%포인트(35.5% → 31.3%)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당대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은 매년 2만톤을 넘어섰다. 대형마트 기저귀 판매대에서 한 직원이 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최근 2년 연속 외국산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중량 기준)이 어린이용 기저귀 수입량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은 매년 2만톤을 넘어섰다. 성인용 기저귀는 크게 일자형, 팬티형, 테이프형으로 나누는데 2021년에는 일자형 1만4590톤, 테이프형 7783톤, 팬티형 2832톤 수입돼 총 2만5205톤이 국내에 유통됐다. 지난해에는 팬티형 3153톤, 테이프형 7942톤, 일자형 1만1839톤이 국내에 들어왔다. 총 2만2934톤 규모다.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 늘면서 어린이용 기저귀 수입량을 넘어섰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마루가 공개한 통계를 보면 2021년 한 해 전체 가장 많이 수입된 위생용품(중량 기준) 1위는 성인용 기저귀(23.08%)였다. 이어 일회용 젓가락이 22.04%로 2위였고, 어린이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주 다르쿠시 마을의 한 병원에서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SNS> 튀르키예 정부가 지진 여파로 최소 1만9300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아이 1362명이 부모와 헤어졌다고 발표했다. 14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부가 지진 발생 뒤 튀르키예에서 최소 1만9300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집계했다. 이들 중 363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보건부는 최소 8851명의 환자가 수술받아야 했다며 수술 받은 환자 일부는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서 적어도 1362명 아이가 부모와 이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리아 야니크 튀르키예 가족사회복지부 장관은 지난 6일 대지진으로 아이 최소 1362명이 부모와 헤어졌다고 14일 CNN에 전했다. 야니크 장관은 "현재까지 아이 369명 만이 가족을 찾아 재회했다"며 "아이 792명이 병원에 있고 아이 201명은 부처 산하 기관에 있다"고 알렸다. 야니크 장관은 "아직 아이 291명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91명의) 아이가 (각자) 누구인
▲14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NS>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장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금명간 결정할 계획이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금명간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속영장 청구 필요성을 포함한 추가 수사 필요성과 방식을 곧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수 관련자료 및 물증 제시해 신문했음에도 서면 진술서를 통한 일방적 입장만 내세우고 구체적 입장을 답변하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수사 경과 종합할 때 추가적 출석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내부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신속하게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을 청구할 전망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들이 얻은 이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검찰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 역시 영장청구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꼽힌다. 혐의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Apple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애플이 오는 3월부터 전세계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한다. 국내의 경우 인상률이 타국 대비 큰 편에 속하고, 지난 1년 간 진행 중인 아이폰 수리비 10% 할인기간도 내달 종료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6~8만원 수준인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이 내달 말에는 10~12만원 수준으로 1.5배 가량 오를 전망이다. 14일 애플 공지에 따르면, 오는 3월1일부터 아이폰13 및 이전에 출시된 모든 아이폰 모델의 보증 제외 배터리 서비스(교체) 요금을 3만6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아이폰13부터 X시리즈까지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7만9200원, 아이폰8부터 SE시리즈까지는 5만9400원인데 내달 1일부터는 각각 10만9800원, 9만원으로 뛰는 셈이다. 아이폰 뿐만이 아니다. 아이패드와 맥북 등의 배터리 교체비용도 함께 인상한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12.9(5세대 및 이전 세대), 이패드 프로 11(3세대 및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 10.5, 아
▲조성진이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 협력사업으로 13일(현지시간)에 바비칸센터 홀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영국 런던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4일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성진은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 협력사업으로 13일(현지시간)에 바비칸센터홀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00석에 달하는 바비칸센터 홀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조성진은 후기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프레데릭 헨델의 모음곡 중 '5번 E 장조 HWV 430'의 감미로운 선율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의 '헨델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선보였다. 지난 3일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된 조성진의 여섯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수록된 곡들이다. 조성진은 러시아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 리나의 변주곡인 '샤콘느'와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으로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인 선율을 이어갔다. 바비칸센터는 매년 3700여 개의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고, 연중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을 마친 후 귀국해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우상혁은 2등을 차지했다. <사진=SNS> 올해 첫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시작한 것에 대해 "무겁지만, 즐기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우상혁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12월 1일 미국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시작한 우상혁은 유럽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 뒤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 출전했다. 우상혁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금메달 획득은 이루지 못했다. 그는 지난 12일 열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뛰어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2m2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입국장에 들어선 우상혁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그는 "새해 첫 대회라 더 잘하고 싶었는데 2위로 마무리했다. 아쉽지만 좋은 출발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난해 말 발목에 경미한 부상이 있었는데 경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 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 얻은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약 340억원을 숨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씨가 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이나 대여금고에 은닉했다는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A씨를 통해 2021년 9월 대장동 사건 증거가 저장된 본인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것으로도 조사했다. 김씨에게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후 집행에 대비해 B씨에게 범죄수익은닉 범행의 물증인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실물로 은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 이한성 공동대표와 최우향(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이사를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구속해 기소한
▲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일반호출에서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SNS>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T블루' 택시에 배차 콜을 몰아주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한 카카오모빌리티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 당초 검토했던 형사고발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신의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 수를 늘리기 위해 카카오T앱의 일반 중형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에서 자신의 가맹택시 기사를 우대하는 배차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 검토 결과 형사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유 국장은 "위법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과 다른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건 사례 등을 여러 가지로 고려해 고발을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건은 올해 1월 '온라인 플랫폼 심사지침' 발표 이후 플랫폼 업체에 대한 첫 제재다. 유 국장은 "심사보고서가 심사지침 시행 이전에 상정된 만큼 직접적으로
▲갤럭시 S23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2를 제치고 역대 S 시리즈 가운데 최다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9만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총 8일 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1만7000대를 기록하며 S 시리즈 사전 판매량 1위에 올랐는데, 1년 만에 후속작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총 138만대가 팔린 갤럭시 노트10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흥행 조짐이 이미 사전판매 첫날부터 예고됐다고 강조했다. 7일 자정 사전 판매의 시작과 함께 진행한 삼성닷컴 라이브 판매 방송에서 1시간 40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되며 역대 라이브 방송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모델별로 보면 109만대 가운데 울트라가 약 65만대 가량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약 60%을 차지했다. 플러스는 약 17%, 일반형은 약 23%의 판매 비
▲1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시행령 일부개정안령안을 의결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SNS> 부동산 하락으로 인한 깡통 전세와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법률안이 개정되면 임차인은 전세 계약전 자신보다 먼저 보증금을 받게 될 선순위 임차인에 대한 정보와 임대인의 체납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시행령 일부개정안령안을 의결했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1일 입법 예고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선순위 임차인 정보 및 체납 정보 확인권 신설, 임차권 등기 신속화 방안 마,련 소액임차인 범위 확대 및 최우선 변제금액 상향 등을 골자로 한다. 이는 최근 임차인이 전세사기를 당하거나 선순위 채권의 존재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는데 따른 조치로,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에 따라 신설되는 '선순위 임차인 정보권'에
▲현재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상품 최고 금리는 연 4.70%로 나타났다. 조흥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연 4.70%를 제공해 가장 높았다. <사진=SNS> 저축은행권에서 연 5%대 예금이 '전멸'했다. 지난해 하반기 연 6%대 중반까지 올랐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로 후퇴했다.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저축은행도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상품 최고 금리는 연 4.70%로 나타났다. 조흥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연 4.70%를 제공해 가장 높았다. 이어 대명저축은행 연 4.65%, 센트럴저축은행 연 4.60% 등이다. 지난해 말까지도 금리가 연 5%를 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250개 이상이었으나 약 한 달 반 만에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0월 최고 연 6.5%까지 치솟은 바 있다. 올해 초에도 연 5% 중반대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날 기준 연 4.11%로 올해 초 5.37%에서 1.26%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하락세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