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로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은행 건전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SNS> 은행들이 이전보다 높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은행 건전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금리수준에 따른 가계대출 비중 가운데 금리 3% 이상인 구간 비중이 전달보다 늘어났다. 3.5~4%(미만) 비중은 18.2%로 전달(7.9%)보다 10.3%포인트 급증했고, 3~3.5%포인트 구간도 31.4%로 1.8%포인트 늘었다. 고금리 수준에서는 8~9% 구간이 0.4%포인트 상승한 0.9%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구간 비중도 고금리 구간이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11월 기준 3.5~4% 구간이 54%를 차지했고, 4~4.5% 비중도 17.8%로 전달보다 13.5%포인트 상승했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도 3.5% 미만 구간 비중은 크게 줄어든 반면 3.5% 이상 구간의 비중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내 기준금리를
▲지난 2018년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현장이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창경궁 특별관람이 3년만에 재개된다.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5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궐도'는 본궁인 경복궁 동쪽에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것으로 동궐도(東闕圖)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궁궐 그림 2점이다. 1826~1830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가 창경궁을 훼손하기 전 19세기 창경궁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에 들어있는 건물들의 소실여부와 재건된 연대 등으로 짐작해 순조 30년(1830년) 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들 회화적 가치보다 궁궐 건물 연구에 더 의미가 있다. 평면도인 궁궐지나 동궐도형보다 건물 배치나 전경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고증적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 관람'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반 27분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팀의 두 번째 골(리그 5호)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며 4위를 탈환했다. <사진=SNS> 손흥민(토트넘)이 들어가면 상대 골문이 열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공교롭게 2경기 모두 손흥민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후, 5분 이내에 토트넘이 상대 골문을 열었다. 조커로서 활약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25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올리버 스킵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잘 지켜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4승(3무8패 승점 45)째를 신고하며 4위를 굳건히 했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1)와 승점 차이는 4다. 지난 20일 웨
▲팔레스타인인들이 22일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거점인 나블루스에서 이례적으로 낮 시간대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에 맞서고 있다. <사진=SNS> 이-팔 간의 무력충돌을 완화하기 위해 요르단과 미국, 이집트의 중재로 성사된 회담에서 향후 4개월간 정착촌 건설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작 이스라엘 측은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향후 회담 결과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카바에 회담 종료 후 당사국 명의로 발표된 공동 성명은 "이스라엘이 향후 4개월간 새로운 정착촌 논의를 중단하고, 6개월간 불법 정착촌 합법화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지난달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무장세력과 주민 9명이 사살된 이후 중단했던 이스라엘과의 치안 협력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최근 결정된 9곳의 불법 정착촌 합법화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기존 정착촌에 9천500채의 주택 건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회담에 참석한 사치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착촌) 건설 동결도 성전산(동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식 표현
▲이번 봄학기 개학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여 간 유지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 첫 학기여서 다소 혼란스런 분위기가 감지된다. <사진=SNS> 오는 3월 2일 개학을 앞둔 학교 현장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자율'로 전환된 지침에 따라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일부 시설공사 중인 학교를 제외하고 전국 1만1794개 초중고가 오는 3월2일 개학할 예정이다. 이번 봄학기 개학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여 간 유지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 첫 학기라는 의의가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0일 완화된 방역지침을 담은 새 학기 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실내 마스크는 '자율적 착용'으로 완화했고, 등교 때마다 실시했던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는 폐지했다. 다만 학교별 감염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발열검사를 운영하거나 급식실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마스크도 비말 생성이 많아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학교장이 착용을 권고할 수 있게 했다. 학교가 판단해 방역 수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열어둔 것인데, 이는 학교마
▲지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에너지 정책이 수요와 공급, 원가와 소비자 가격 같은 기본적인 경제논리를 짓눌러온 결과가 지난해 33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역대급' 적자를 불렀다. <사진=SNS> 한국전력이 33조 적자를 눈앞에 두고서야 뒤늦게 요금을 올리면서 '난방비 폭탄'을 불러와 서민 고통을 가중시켰다 글로벌 경기가 코로나19(COVID-19) 충격에서 회복되고 지난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탓에 전력 생산비용도 상승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거의 전기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게다가 소비자 가격은 매번 소폭 인상에 그쳐왔다.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에너지 정책이 수요와 공급, 원가와 소비자 가격 같은 기본적인 경제논리를 짓눌러온 결과가 지난해 33조원에 달하는 한전의 '역대급' 적자다. 27일 전력거래소와 한전 등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 SMP(계통한계가격)는 ㎾h(킬로와트시)당 196.65원이다. SMP는 한전이 발전 자회사와 민간발전회사에서 전기를 사오는 일종의 도매요금이다. 2020년 ㎾h당 68.87원이던 SMP는 2021년 94.34원으로 올라 지난해 2배이상 급등했다. 소비자 가격은 인
▲지난 1월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SNS>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을 할 체포 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 여야가 자당 의원을 총동원해 가결과 부결에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도 예상되고 있어 전운이 감돈다. 국회는 이 대표 체포 동의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한다. 이에 앞서 정부는 21일 체포 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 24일 본회의에서 체포 동의안 보고가 이뤄졌다. 체포 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요건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21일 의원총회에서 정한 '부결 총의 투표' 방침을 실현할 경우 부결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방탄' 주장을 지속 제기 중이며, 정의당도 이 대표 체포 동의안에 관해선 '불체포 특권 포기' 원칙을 견지하겠단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민주당 내 이탈표 발생 시 이변 전망도 일부 나오지만, 현재까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사이에서도 '이번엔 부결' 쪽에 공감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번에 부결된다면 21대 국회 두 번째 사례
▲검사출신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사진=SNS> 검사 출신으로 처음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56·사법연수원 27기) 앞에 높인 과제는 전국 경찰 수사를 총 지휘하는 과정에서 수사의 정치적 중립·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수본이 경찰에 1차적 수사 종결권한을 부여한 수사권 조정의 결과물로 탄생한 조직인 만큼, 임기 내내 검사 출신 수장을 바라보는 안팎의 비판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적잖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 신임 본부장은 오는 27일 취임해 2025년 2월25일까지 임기 2년간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국수본부장은 경찰 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급이지만,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에게는 없는 개별 사건 수사에 관한 지휘권한을 갖고 있다. 수사에 있어서는 국수본부장이 경찰의 최종 책임자인 셈이다. 부산 출신 정 신임 본부장은 사법고시 37회로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의정부지검 형사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 창원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을 거쳤고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윤석열 대통령과도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 대검찰청 중앙
▲박지성(풋볼스코틀랜드 누리집 갈무리) <사진=SNS> 전북현대 박지성 디렉터가 스코틀랜드 양대 라이벌인 셀틱과 레인저스를 전북 골잡이 조규성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했다. 24일 박지성은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월에 조규성이 이적하지 않은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은 아니다"라며 "이적시장은 매우 복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틱 구단이 공식적으로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지성은 "셀틱은 직접 연락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제안을 했다. 반면 독일 마인츠는 나와 직접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그러면서 "한국에서 뛰는 것이 언어를 배우고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그리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에 적합한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나 5대 리그로 직행하지 않는 것이 적응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게 조규성 같은 아시아 선수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셀틱이나 레인저스가 조규성에게 좋은 구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겨울에는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여름에는 기꺼이 이적시킬 것이고 조규성 본인도 이적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탈원전 한다던 한국전력 작연 영업손실 지난해 영업손실만 무려 32조 6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사진=SNS> 탈원전한다던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한 해 영업손실이 1~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인 32조 6000억원 기록했다. 이는 연료비가 커진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 폭이 크게 오르지 않자 1년 만에 손실 규모가 26조 이상이 된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에 비해 전기요금 오름세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자 원가 부담으로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전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기 판매수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보다 10조5983억원 늘어난 71조27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도 10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해 연도별·분기별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연도별 영업손실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 5조8465억원의 5.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전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2021년(60조6736억원) 대비 10조5983억원(17.5%) 증가한 71조27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중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소비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NS>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상생금융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꼽히는 이 원장이 윤 대통령의 상생금융 지시에 따라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은 24일 이 원장이 전날 하나은행 본점을 찾아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 금융 및 소비자 전문가 등과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로 인한 금융애로 사항과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이 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은행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상생금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간 금감원은 인센티브를 통해 은행의 상생금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해왔다. 이날 현장방문 역시 은행의 공공성을 압박하는 의미도 있으나, 하나은행의 우수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다른 은행들에 상생금융 노력을 이끌어내려는 '당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사진=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수사에 대해 국민 49%는 찬성하고 41%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이 대표 수사에 관해 물은 결과 49%가 ‘구속 수사해야 한다’, 41%는 ‘안 된다’고 답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구속 수사 찬성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4%), 보수층(72%)일수록 많았다. 반대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0%), 진보층(74%)일수록 많았다. 중도층(찬성 48% 대 반대 41%)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무당층(45% 대 29%)에서는 구속 수사 찬성 여론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53% 대 28%)와 60대(62% 대 33%), 70대 이상(60% 대 28%)에서는 찬성 응답이 많았다. 30대(37% 대 49%), 40대(41% 대 52%), 50대(41% 대 51%)에서는 반대 응답이 많았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존폐에 관해서는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 57%,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
▲넷플릭스 애플TV 앱 아이콘 로고. <사진=SNS> 넷플릭스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월 구독료를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계정 공유 유료화' 움직임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소비 침체도 계속되는 만큼 넷플릭스도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유럽의 30여개 국가에서 요금제 가격을 최대 50% 가량 인하했다. 가격 인하는 일부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나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은 가격 인하 대상국이 아니다. 알려진 가격 인하 대상 국가는 예멘, 요르단, 리비아, 이란(이상 중동), 케냐(아프리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불가리아(이상 유럽),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이상 아시아) 등이다. 가격 인하율은 '베이식 요금제'는 최대 50%, 다른 요금제는 17~25%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상반기 디즈니플러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경쟁사들의 약진으로 11년 만에 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SNS>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내는 첫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FACE)'에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피독(Pdogg·)과 방탄소년단 동료 RM(김남준) 등이 참여한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피독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 앨범에 실리는 5곡 모두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RM은 '라이크 크레이지'와 함께 '페이스-오프(Face-off)'에 힘을 실었다. 지민도 '라이크 크레이지'와 '페이스 오프'를 비롯 선공개 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 '얼론' 등 4곡 작업을 함께 했다. 앨범에는 이밖에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라이크 크레이지' 영어버전 총 6개 트랙이 실린다. 이와 함께 힙합 크루 '대남조선힙합협동조합'(대남협)에 RM과 함께 몸 담았고 현재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인 슈프림보이(Supreme Boi)를 비롯 GHSTLOOP, 에반(EVAN), 블러시(BLVSH·블러쉬), 크리스 제임스(Chris James) 등도 힘을 실었다. 앨범 발매에 앞서 내달 17일 선공개되는
▲故 장효조씨가 프로야구시절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사진=SNS> '타격의 달인' 장효조의 통산 타율이 0.331에서 0.330으로 조정됐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 24일 밝혔다. 이는 1985년 경기에서 규칙이 잘못 적용된 기록을 발견해 이를 정정한 데 따른 변화다. 1985년 7월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청보 핀토스의 경기 기록이 정정됐다. 6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장효조가 2루타를 쳤다. 이때 2루 주자의 3루 공과(루를 밟지 않고 지나침)를 상대 팀이 어필해 아웃 처리됐다. 당시 공식 야구규칙 10.07 세칙 12항에는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밞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되었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었다. 타자의 안타는 취소돼야 했지만, 당시 기록지에는 경기장 상황대로 장효조의 2루타로 적혔다. 이로써 장효조의 통산 기록은 기존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에서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 이는 공식야구규칙 9.21 <율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