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다. <사진=SNS>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신중 모드를 유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며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부동산R114은 10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의 하락폭이 0.18%로 가장 컸다. 대치동 선경1·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등 대단지가 2500~5000만원 내렸다. 연초 대대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고점 대비 수억원 내렸거나 초기 재건축 단계의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됐다. 지난 2월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의 거래가 1000건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강동·송파· 노원·마포 등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대비 오른 가격의 아파트 거래가 이어졌다. 시장 회복
서울옥션(063170) 고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서울옥션 인수 확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이 관계자는통화에서 "왜 그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공시를 할텐데 '사실무근'이라고 공시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소더비가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9시29분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7.21%(15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계약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추가보도가 이어지자 주가는 오전 10시18분기준 전날보다 4.65%(100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옥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더비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지난달 21일 가나아트센터 개관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이호재 회장은 소더비와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속도는 조절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소더비가 관심을 보인 건 맞지만 우리도 미국도 미
▲은행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사나 카드사도 은행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종합지급결제업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SNS>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 중심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사나 카드사도 은행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종합지급결제업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와 카드사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은행 대항마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권은 10일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은행과 비은행 간 경쟁 촉진 방안으로 보험사, 카드사에 대한 종지업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종지업'이란 하나의 라이선스로 대금결제업, 자금이체업, 결제대행업 등 전자금융업 업무를 영위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현재 비은행권은 독자적인 계좌 발급이 불가능하지만, 종지업이 제도화되면 카드사,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결제와 이체 등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종지업 도입을 두고 관련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와 보험사는 카드대금이나 보험료를 받기 위해 시중은행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은행 계좌를 빌린다. 하지만 종
▲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의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 건을 2952명 대표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사진=SN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 3연임에 성공했다. 향후 5년의 임기는 시 주석 개인의 리더십은 물론 중국 미래에 있어서도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체된 경제 성장의 불씨를 안정적으로 되살리고,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기술과 안보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인대는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의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 건을 2952명 대표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시 주석은 2013년 중국 권력 정점에 오른 뒤 올해까지 10년의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2028년까지 5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사실상 3연임을 확정지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만장일치 여부가 중요했다. 이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전례 없는 3연임인 만큼 만장일치를 통해
▲ 합참은 9일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사진=SNS>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고도는 낮고, 사거리는 짧은 '신형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참은 전날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후 합참은 추가 공지를 통해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신형전술유도무기로, 국방부가 '2022 국방백서'에서 공개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이 최대 300㎞ 사거리인 근거리형·이스칸데르형·에이태킴스형·고중량탄도형 등 총 4가지의 CRBM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무기체계를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전날 북한이 도발한 CRBM이 총 6발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발사된 CRBM 모두 중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사진=SNS>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삼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노선이 정상화되며 여행 수요를 확보하려는 LCC의 생존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항공업계는 제주항공은 4월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한라봉, 카라향 등 제주 농산물을 판매한다. 앞으로도 제주시산림조합과 협약을 맺고 제주 특산물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플라이강원은 화물운송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며 강원도 주력 수출품인 크랩 및 농수산물 운송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에어부산도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양사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 금리를 우대하고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처럼 LCC가 '지역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인천·김포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지역공항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지난 코로나19 유행기간에 국제공항이 인천으로 일원화되며 지역기반이 약해졌다. 이에 따라 지역공항에 초점을 맞춘 특가행사와 운항재개가 이어지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드디어 안방을 찾아온다. 10일 오후 5시 넷플리스는 '더 글로리' 파트2를 공개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해 12월30일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어린 시절 학폭에 대한 깊은 상처로 평생을 복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고, 학폭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까지 이들을 향한 복수가 차근차근 실행돼 가는 과정이 통쾌함을 안겼다. 이에 '더 글로리'는 1월2일부터 1월8일까지의 넷플릭스 주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멋지다 연진아" "난 네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그런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어떡해? 너네 주님 개빡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은마아파트의 모습.. <사진=SNS>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재건축 대어인 은마아파트의 일반분양가가 3.3㎡당 7700만원에서 7100만원으로 내려도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분양가를 낮췄음에도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3.3㎡당 5669만원)에 비해 3.3㎡당 1431만원 높은 가격으로 고분양가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강남구는 전날 은마아파트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조정을 거친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면 '국민 평형'인 전용 면적 84㎡ 분양가는 약 26억원에서 약 24억원으로, 59㎡ 분양가는 약 19억원에서 17억원 중반대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 분담금 추정액을 계산할 때 일반분양가가 3.3㎡당 77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로 책정되며 화제가 됐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현재 28개동, 4424가구에서 33개동, 5778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다만 층수를 35층에서 50층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공사비나 조합원 분담금 등은 추후 변동될 전망
▲ 이춘덕 도의원(국민의힘, 비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10일 열린 제402회 제1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수입 꽃 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입학식과 졸업식 등을 포함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의 화훼농가 및 도.소매업의 매출이 급감하여 도산 위기에 있다.”고 말하며, “화훼산업 발전 기반 마련과 화훼문화 진흥을 통해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조례안의 제안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화훼산업 육성 및 화훼문화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 화훼산업의 육성 및 화훼문화의 진흥을 위한 사업 ▲ 도내에서 생산한 화훼 사용을 홍보하고 우선구매를 권고하는 소비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32명 의원 공동발의를 바탕으로 농해양수산위원회까지 원안으로 통과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훼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도내에서 생산한 화훼 사용을 확대할 수 있
▲ 정우환경산업 김도경 대표 고향사랑기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정우환경산업(주) 김도경 대표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답례품으로 받은 3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도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김 대표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보며 한 번쯤 이웃 사랑에 동참하고 싶었다”며“작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우환경산업(주)는 서울에 소재를 둔 물을 정수 또는 소독하는 수처리제 제조업체다.
▲ 서천 김 양식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충남도 내 김양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천군이 명실상부 국내 김산업을 이끌어갈 한국 김산업 1번지로 공인받아 사업비 50억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김산업진흥구역 공모 대상지로 신안군과 해남군과 함께 충남도에서 서천군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은 해양수산부가 김산업 성장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해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특화된 기능을 고려해 △생산역량 강화형 △품질역량 강화형 △수출역량 강화형으로 나눠 공모했다. 군은 청정 고품질 김 생산을 통한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으로 지역 김 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출역량 강화형’부문으로 공모했다. 이와 관련, 김가공특화단지 및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등 김 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김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으며, 장동혁 지역국회의원과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정부 정책에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서천 김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현재 583만달러인 마른 김 수출액을 2025년까지 782만달러로 증대시켜 지역 어업인의 소
▲ 대구시청사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3월 10일부터 3월 26일까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5차 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3필지 59,632㎡, 복합용지 3필지 5,288㎡로 총 36필지 64,920㎡이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 규모는 전자정보통신(C26, C28) 8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3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7개 필지, 신소재(C24, C25) 5개 필지와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10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 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00㎡, 최대 3,375㎡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 강원도의회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3월 10일 위원회 소관 도 출연기관 방문에 나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현지 점검했다. 먼저,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을 방문하여 전시관, 입주기업실 및 교육실 등 현장을 차례로 살펴보고, 디자인 주도 산업 혁신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금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서,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을 방문하여 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신규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지향하는 올해 연구원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바이러스연구센터를 비롯한 각 센터별 연구실을 살펴보고 그동안의 연구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청취했다. 특히, 이날 경제산업위원들은 출자기관이 적극적인 주체가 되어 디자인 및 바이오산업이 미약한 강원도의 4차산업 토대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을 공통적으로 주문했다. 김기철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현지 시찰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 심사, 자치법규 입안 등 의회 본연의 활
▲5번째 측근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자 이재명 대표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사진=SNS>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의 유서는 "대표님 이제 모든 것 내려놓으시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남긴 비서실장의 유서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유서를 통해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극단 선택을 하기 전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 내 침실 겸 서재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열심히 일만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이재명 대표의 이름도 여려차례 언급됐으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라'는 당부와 함께 이 대표를 향한 서운한 마음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퇴직을 앞둔 지난해 12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피의자 신분이었으며, 검찰은 영상녹화조사 방식 조사를 진행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연임 당시이자 구단주를 지냈던
▲ 산업부 제2차관, 창원이 선도하는 수소인프라 현장 방문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창원특례시는 9일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이 국내 최초로 창원에서 조성 중인 액화수소플랜트,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등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창원이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우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구축 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현장을 방문하여 액화수소 생산 설비의 구축 진행사항을 점검했고, 액화수소 분야 기업담회를 주재하여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과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창원특례시가 세계 최초로 조성하고 있는 수소실증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수소 전 주기별 국산 설비의 제작·실증 사항을 살펴보았고, 특히 산업부 R&D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1호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와 수소버스용 고성능 국산 충전시스템 실증 사항이 큰 관심을 표명했다. 박 차관은 수소인프라 현장 점검과 별개로 이뤄진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경남도 경제부지사,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액화수소 기업 임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그동안 창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