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폐소생술 상설교육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북도민 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은 이들은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면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관내 21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압사사고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을 말한다.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7%, 2분 이내의 경우에도 90%에 이른다. 4분 이상이 경과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환자가 깨어나더라도 2차 손상이 생기거나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다.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구급대원 등 전문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올해 1462회 8만393명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도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이달 11일부터 3일간 포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1만여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2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991년부터 시작해 32회째를 맞이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개최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포항의 경제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경기는 개최하고, 개회식은 생략하는 대신 절감된 예산은 내년 태풍 피해복구 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차구역, 이동통로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 e콘텐츠 놀이터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테크노파크 일원에서 지역 게임 산업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2 경북 e콘텐츠 놀이터’를 개최해 지역의 우수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게임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놀이터는 게임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잼 등 게임관련 행사를 한자리에서 진행하면서 보다 풍성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2일 경북 테크노파크 앞마당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인 경북 게임 페스티벌에서는 ‘1티어(TIER)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게임 산업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20개 부스가 운영되는 게임 페티티벌에서 지역 게임기업의 콘텐츠는 물론 추억의 레트로 게임,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게임관련 학과 홍보관, 크리에이터 홍보관 등을 운영해 지역 게임생태계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명 유튜버 액션홍구와 함께하는 게임 배틀, 코스프레 쇼, VR게임존, 보드게임존, 스탬프 이벤트 등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 경상북도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내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으로 6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사업비 30.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시군 중에서 수질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광역적 우수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 낙동강유역환경청)는 지난 6월말부터 4개월간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을 공모했다. 오염물질 정화효과가 높은 친환경 사업, 지속적인 소득창출이 가능한 소득증대사업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우선 고려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위원장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총 10명) 심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 중 경주는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조성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친환경 영농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을 총 사업비 35억원(기금 14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한다. 또 안동의 경우
▲ 관광두레 프리마켓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관광두레사업 시행 4년차를 맞아 지역 대표 가을여행지인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경북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발굴 육성된 주민사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관광 상품을 지역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성공 창업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기반 관광사업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개선 지원까지 밀착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신규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18개 시군에 13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육성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에는 베리삼릉공원, 떡인당 교촌가람, 너드브루어리, 꽃차조합, 소소홍홍, 더옐롱 등 42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특산 디저트, 자연 식음료, 우드 소품, 천연 염색 등 주민사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적, 자연적인 우수한 제품들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다수 공연 경
▲ 무후제 봉행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온정면에서는 11월 9일(음력 10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장과 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는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귀중한 재산을 울진군에 기증한 고인 9명을 추모하는 제사로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무후제는 김진국 온정면장이 초헌관, 안길지 노인회장이 아헌관, 손승준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온정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김진국 온정면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들의 은덕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편안을 기리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영천시, 가상현실에서 청년창업가 제품을 만나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는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 참여 청년창업가(기업)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에서 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내 청년창업가 점포와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창업가(기업)의 점포 및 제품을 직접 촬영 후 가상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상품과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구매자들은 온라인 스토어 또는 SNS를 통해 제품 구매 및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장 소재지 및 개인(대표자) 주소지가 영천시인 만 19세 ~ 45세 이하(2022. 1. 1.기준)의 관내 청년창업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유망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과 청년창업가의 노력이 합쳐진 제품들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 북면 무후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북면은 11월 9일(음력 10월 16일) 북면사무소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북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제사는 이성호 북면장이 초헌관, 장순규 노인회장이 아헌관, 이원규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이성호 북면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환경정화 활동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9일 읍내5리 이안아파트 뒷산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8월 막바지 휴가철에 실시한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4번째로, 각종 폐기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는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취약지역 점검 및 불법투기 쓰레기, 낙엽 등 산불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정창교 울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군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겸하여 실시하게 됐다”며“군민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림정화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곡1리 마을 쉼터 새단장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평해읍은 11월 8일 오곡1리 송담지에 있는 마을 쉼터를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송담지는 조선시대 영의정을 두 번이나 지냈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한산(韓山) 이산해(1539~1609)가 평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즐겨 찾던 곳으로 오곡연당기(梧谷連塘記)라는 글을 통해 경치를 극찬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오곡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송담지는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소통의 장으로 기존에 설치된 마을 쉼터(파고라)가 좁고 노후되어 어르신들 사용에 여러가지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에 평해읍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육각정자 2동을 설치하여 편리한 사용과 더불어 주변 경관과도 어울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앞으로도 소규모 마을쉼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천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빠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 감면 추진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감면 대상자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77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별표14 업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에게 건축물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이며, 감면 세목은 재산세 건축물분(재산세 도시지역분 포함)이다.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상공인에게 건축물 임대료를 1개월 이상 인하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며, 감면율은 최대 50%이고 지정 감면율 산식에 따라 감면이 추진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착한임대인 감면 신청은 재산세 건축물분이 과세된 이후인 2022년 10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추진으로,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
▲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온/오프라인 개기월식 관측회’, 입동의 쌀쌀함을 녹이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11월 8일 오후 6시부터 개기월식 현상을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하는 온라인 관측회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설명을 들으며 월식 현상을 감상하는 오프라인 관측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개기월식과 천왕성의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매우 진귀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고, 이러한 현상은 추후 약 200여 년간 볼 수 없는 현상이어서 오프라인 참가자 및 유튜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밤공기가 상당히 쌀쌀하게 느껴지는 밤이었음에도 약 4백여 명의 관람객이 개기월식 현상을 직접 보기 위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찾았다. 이들은 개기월식의 원리, 보는 방법, 개기월식이 진행되어 별이 잘 보이는 상태에서의 별자리 설명, 은하수 찾기, 천왕성 엄폐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천문과학관 앞마당에 설치된 10여 대의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개기월식 및 천왕성 엄폐 현상을 관측했다. 또한 동시에 진행됐던 유튜브 채널에는 약 1만8천여 명의 누리꾼이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개기월식을 감상했고, 고성능 천체망원
▲ 청도군 각북면 전원주택 주민 간담회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9일 전원주택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원주택 거주 인구의 주소 전입을 유도하여 고장 사랑 의식을 함양하고자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면정 업무 소개와 인구교육 동영상 시청, 각종 생활정보 안내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쓰레기 배출·수거,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강화와 마을 단위 민·관 소통 협력 창구 강화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상호 개선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공감과 소통을 위하여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각북면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이웃들과 함께 고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옥 각북면장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소멸시대 위기극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제심합력(齊心合力)’의 자세로 청도 사랑에 모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반찬 지원 행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으로'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행사를 진행했다.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닭개장, 소불고기 등 국과 밑반찬 5종을 정성껏 준비하여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31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광 공공위원장은“사람이 그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는 우리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아들, 딸이 되어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금강송면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은 11월 9일(음력 10월 16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성남)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고인의 은덕을 기리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