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건축문화제 체험행사인 어린이 과자 집짓기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 참석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건축사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평생학습원에서 ‘제3회 포항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포항건축문화제는 ‘건축 안에서 다시 희망찬 포항’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및 태풍피해로 멈춰서야 했던 도시가 다시 움직이고, 건축과 문화는 사람을 이어주며, 사람과 사회의 연결축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문화제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강연행사 등이 마련됐는데, 특히 양일간 열린 건축문화상 출품작, 도시건축공모전 출품작, 옥외광고디자인공모전 출품작,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작품,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디자인콘텐츠과 졸업작품 전시회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19일에는 대강당에서 ‘건축풍수’ 주제로 박상구 박사가 ‘시민건축 아카데미’ 강연을 했으며, 개막식을 개최한 후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체험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과자로 집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과자 집짓기,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는 그림그리기 등으로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
▲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산시는 18일 경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3종을 선정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를 통해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답례품 목록 및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평가항목 및 배점 결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답례 품목은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인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그리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한우‧한돈 세트, 계절과 상관없이 제공 가능한 농축산물 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 지역사랑카드, 경산몰 모바일 쿠폰 등 13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 품목은 부서에서 추천받은 30여 개의 품목 중 T/F 추진단 회의와 시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생산품 중 인지도와 공급의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의 답례품을 받고, 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선정된 답례품을 공급
▲ 경북청년공동체 유유자적팀 행안부장관상 수상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주관으로 열린『2022년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의 청년공동체 ‘유유자적’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싶으나, 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내 구성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총 140개의 청년공동체가 선정돼 활동했다. 이날 열린 최종성과 공유회는 시도별 추천 공동체 팀들의 지난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과 청년선배의 우수사례 소개, 총괄 심사평 및 우수 공동체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안동의 ‘유유자적’팀은 경북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에서 선발된 17개의 공동체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유유자적' 등 9개 참여 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기념패 수여, 활동 성과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 ‘유유자적’팀은 하회마을에서 생활하는 청년 5
▲ 경북도, 수암종택 국가민속문화재 기념 고유 작헌례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상주 수암종택에서 국가민속문화재 승격기념 고유 작헌례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제례를 지냈다. 상주 수암종택은 국가지정문화재 예고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22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지정됐다. 상주 수암종택은 서애 류성룡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 ~1635)을 불천위로 모시는 종가로 속리산, 팔공산, 일월산의 지맥이 모이고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당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건축적인 특징을 보면 안채와 사랑채가 하나로 이어진‘ㅁ’자형 본채는 경북 북부지방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안채 대청 우측 마루방의 지면을 들어 올려 누마루처럼 꾸민 점은 다른 고택에서 살펴 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안채 대청 상량묵서에 건립연대가 명확하게 남아 있는 점 등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불천위제사, 기묘제 등 제례문화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점과 녹패, 간찰 등 고문헌과 등롱, 가마, 관복 등 여러 민속유물들이 잘 남아 있어 수암종택이 귀중한 문화유산임
▲ 경북도, 한․중․일 문화동행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경주시, 중국의 원저우시·지난시, 일본의 오이타현 등 4개 도시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함께 추진한'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가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주낙영 경주시장, 이승택 경북도 문화산업과장,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 총영사, 쿠리타신이치 주부산 일본국 수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을 열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지난 9개월간 한·중·일 4개 도시의 발자취가 담긴 문화교류 활동 기록영상 상영, 끝이 아닌 새로운 발걸음의 시작을 의미하는 한국전통연희와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폐막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5월)에서 합의한‘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나라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해 도시간의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의 경주시, 중국의 원저우시·지난시, 일본의 오
▲ 칠곡군, 버섯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가산면 이준섭 농장에서 지난 16일 버섯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분석과 향후 버섯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버섯분야는 버섯배지 입폐상 생산비 절감시범과 버섯재배사 스마트팜 환경관리 기술시범 총2개의 사업이 추진됐다. 버섯배지 입폐상 생산비 절감시범은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입폐상 작업의 기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노동력 30%를 절감하는 등 큰 효과를 나타냈다. 지선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 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며 농민에게 꼭 필요한 시범사업과 지도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불법어업은 멀리, 안전조업은 가까이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8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불법어업 근절 및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울진해양경찰서, 연안 4개 시·군,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이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징어, 대게 조업시기를 맞아 매년 성행하는 어린대게 및 암컷대게 불법포획, 통발어업 대게 조업금지구역 위반, 연안 대게 조업시기에 따른 자리선점을 위한 선(先)투망, 공조조업, 광력기준 위반 등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사고 증가가 예상되면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내년 1월 수산업법 개정 시행되는 어구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는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과 유령어업 등 수산자원의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른 어구의 생산-판매-사용-수거 등 전 주기 관리체계 도입해 해양오염 및 해양쓰레기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획량 감소 및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 이철우 경북도지사, 천르뱌오 신임 주부산 중국총영사 접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천르뱌오(陈日彪) 제9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중국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지난달 부임한 천르뱌오 총영사는 이날 처음 경북을 방문한 것으로 도지사 예방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 경북도의 중국 지역 교류 지원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과 포스코, 구미산단 등이 소재한 지역이다”며, “최근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4차 산업, 바이오, 전자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 내 산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경북도와 중국 지역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도가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국 간 통상, 청소년, 관광 등 제 분야의 교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허난성河南省, 후난성湖南省, 산시성陕西省, 닝샤회족자치구宁夏胡族自治
▲ 경북도, 내달부터 자동차등록 채권발행 확 줄인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등록 시 도민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부담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경북도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달 지역개발채권 부과율 조정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가용 취득가격에 대한 부과율은 신차 등록의 경우 소형은 6%에서 2%로, 중형은 8%에서 4%로, 대형은 12%에서 8%로 각각 4%씩 인하된다. 이 경우 취득세 과표 2천만원 소형차는 80만원, 3천만원 중형차는 120만원, 4천만원 대형차는 160만원의 채권발행이 줄게 된다. 11월 평균 채권매도할인율을 17%로 상정하면 도민이 차량등록채권 즉시 매도 시 소형 13만원, 중형 20만원, 대형 27만원의 혜택을 얻게 된다. 자가용 이전 등록의 경우는 소형은 3%에서 1%로, 중형은 4%에서 2%로, 대형은 6%에서 4%로 각각 2%씩 인하되며, 비사업용 승합·화물 또는 특수 자동차에 대한 부과율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동차등록 시 연간
▲ 지역관광 혁신성장 거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경주에 구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 SK플래닛 등 관광기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기업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확립 및 관광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에 적극 참여해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을 지원받게 됐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경주 노동동 중심상가지구의 천년빌딩 3~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사무실 20실, 공유오피스 20석, 비즈니스센터, 미디어랩, 상담부스 등의 시설을 오픈오피스로 구축해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관광
▲ 경북도, 경산 산학융합반도체․로봇캠퍼스 기공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경북경산산학융합조성지구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대행), 김봉환 경산산학융합원장, 박광택 경산시 기획재정국장, 이재광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장 외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학융합지구조성 공모사업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선정되면서 구미․칠곡의 경북산학융합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경산에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9706㎡에 산업단지캠퍼스 4층(연면적 3402㎡), 기업연구관 5층(연면적 3,923㎡), 복지관 3층(연면적 903㎡)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9월 준공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전기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를 이전해 기업연구관 입주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단지의 인적자원개발, R&D, 고용이 융합된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수행이라는 경북경산산학융합
▲ 2022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자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올해 지역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5명에 최고장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최고장인 선정은 지난 5월 선정계획 공고 후 9개 직종 1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9월 21일 최종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 시도의 대학교수와 대한민국명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진행했다. 올해 선정자로는 전기직종 김영진, 이용직종 배홍직, 석공예직종 김인성, 보일러직종 박용성, 금속재료제조직종 오창석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한 경북도 최고장인은 51명으로 늘어났다. 김영진(58세, 세기리텍)씨는 40년간 전기기술자로 근무하면서 전기기능장, 전기특급감리원 등의 공인 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저서 집필, 공정개선, 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에 공헌하여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배홍직(65세, 보금이용소)씨는 고전클래식, 스퀘어커트 기본기법을 연구해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서 4회 수상했다. 또 2013년에 이용기능장 자격 취득과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장으로
▲ ㈜서보, 칠곡군수어통역센터에 차량 지원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서보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5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칠곡군수어통역센터를 대상으로 차량 전달식(스타리아)을 가졌다. 이덕록 ㈜서보 회장은 대구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1억 이상 기부자 모임)로 매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북도, 3년 만에 대면으로 나눈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2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자원봉사대회는 경북의 선한 영향력을 선보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직접 만나 격려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각 부문의 시상뿐만 아니라 수상자 교류마당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 활동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형식면에서는 대면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봉사활동이 전반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내용면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탄소중립․기후위기와 관련된 환경자원봉사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심사한 결과 지역사회 공헌도와 창의성, 자기성장이 돋보였던 신라공고'문화재지킴이반', 문화중'나우(NOW)'팀과 삼성생활예술고 '이조베이커리'팀, 상지여자상고 고영선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계중'지역탐방'팀, 선덕여중 '너
▲ 칠곡군, 은행나무에 말을 하면 아이가 생긴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말하는 은행나무야 아이 셋을 갖게 해주렴” 결혼을 앞둔 한 예비부부가 아이를 낳게 해준다는 전설을 가진 칠곡군 기산면‘말하는 은행나무’를 찾아 순산과 다산을 기원했다. 칠곡군청 공무원 커플인 문철희(36)·전슬(31) 주무관은 지난 19일 말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돌을 쌓으며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말하는 은행나무는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로 높이 30m, 둘레 7m로 수령은 1천여 년으로 추정된다. 이 나무가 말하는 은행나무로 불리게 된 것은 한 여인의 이야기에서부터 비롯됐다. 그 여인은 결혼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하자, 이 은행나무를 찾아가 눈물을 훔치고 이야기하며 마음을 달랬다. 어느 날 꿈에 이 은행나무가 나타나 친정어머니로 변하더니“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로 가서 떨어지는 잎을 꼭 잡아라”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은행나무로 변했다. 보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꿈속에서 알려준 대로 떨어지는 나뭇잎을 잡고 그토록 소원하던 아이를 갖게 됐다. 마을 여인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를 찾아가서 떨어지는 은행잎을 잡고 아이를 가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