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밭 겨울 토양수분관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풍기인삼연구소)은 본격적인 인삼 파종기를 맞아 인삼포의 겨울철 토양수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월 중순부터 개갑작업이 완료된 인삼씨를 직파 밭이나 묘포장에 파종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10월, 11월의 강수량은 예년(5년) 보다 57% 수준으로 적은 양을 보이고 있다. 인삼 종자 파종 시 적절한 토양수분은 15∼20% 정도로 부족할 경우는 파종 후 물을 10∼15L/1.62㎡(칸) 정도 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종 작업 시 인삼씨를 파종기를 이용해 파종 한 후 토양과 밀착이 잘 되도록 나무판이나 롤러 등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또 완료 후 두둑 상면을 흙으로 2∼3cm 덮어준 후 다시 볏짚 부초와 비닐을 덮어 겨울 동안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줘야 내년 봄에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가을에 파종하는 작물들은 건조한 긴 겨울을 나야하므로 수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면서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농업기술원이 앞장서 각 작목별 생산성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 구조구급경진대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경북청소년수련원(김천 소재)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대표 : 유재용)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에 조직돼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간호사회,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지역내 261개 재난안전 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간주도 협의체이다. 이들은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초부터 산불(울진 등)과 태풍 힌남노(포항, 경주) 등 각종 재난 피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재난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지사 6명, 도의장 5명),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 재난대응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에서는 ▷부상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익수자 구조 ▷소화기‧소화전 사용 ▷화재 진화 등 5개 종목에 대해 13개 시군의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올 한해 경북에서 생산된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2022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발·시상해 농가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배기술과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20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이번 품평회에서는 시군에서 엄선된 60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출품해 곡류, 채소류, 서류·특작류, 과실류, 가공품류 및 기타, 버섯류 등 6개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의 관능, 식미, 상품성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품목을 선정했다. 입상한 농산물과 심사를 위해 출품된 모든 농산물은 행사 기간 특별 홍보관에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활용했다. 한편, 경북도는 품평회 행사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과
▲ 경북도청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 중소기업 7개를 선정해 ‘2022 경북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 ‘경북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96개 기업이 경북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등 4개 부문에 25개사가 도전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종합대상인 대원GSI를 포함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대원GSI는 주로 식품용 산업용 광학선별기 등을 생산하는 농기계 전문 제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부산물 자원화 및 태양광 재활용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 국제 분쟁 등 세계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경
▲ 경북도청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영덕 지품면 경동로 일원에서 경북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환경산림자원국장, 영덕군수, 도의원, 군의원, 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비 50억원(국비 25, 도비 25)으로 부지 7300㎡, 연면적 1701㎡에 지상 2층 연구센터와 버섯재배동을 건립해 2020년 준공했다. 또 기능성 분석실, 신품종 육종실험실, 특허기술 상업화 모델개발실 등 고소득 산림바이오 연구 시스템도 갖췄다. 도는 이 연구센터를 통해 산림소득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임산버섯 등 유망 임산물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상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그간의 연구 성과로는 아위버섯 등 고부가 임산버섯 신품종 개발 및 임산물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로 산림분야 핵심 특허 55건을 등록하는 등 산업화 기반을 확보했다. 2023년부터는 각종 질환·장애 치료 및 개선을 위한 기능성 물질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한 고령친화식품개발, 고부가 임산버섯 재배기술 개발 등으로‘부자山
▲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2년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위기에 따라 지역 구직자, 퇴직 인력 등의 취업 및 재도전을 도와 지역 노동시장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은 적기적소에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었다. 경북도,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이 함께 추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천, 구미, 칠곡 소재 기업, 구직자, 도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가운데 개막 토크쇼, 유명인 초청 강연 및 기업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자리에 모여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개막 토크쇼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노동 전환 시대에 일자리 안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영남대학교 등 지역 일자리 전문가와 함께 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 기업, 주민의 역할과 경북이 나가야할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어 개그맨 김영철, 가수
▲ 경북 중소형 사과로 동남아 새로운 수출 트렌드 앞장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사과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에서 생산한 중소형 사과 품종을 동남아 현지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홍보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한 기간에 현지에서 지역 수출용 사과를 홍보했다. 이번에 홍보한 수출용 사과 품종 ‘피크닉’,‘루비에스’,‘황옥’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고 경북도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를 권장하고 있는 품종으로 현재 5ha정도의 면적에서 65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과 품종은 9월 하순에 수확을 하는 220g 내외의 중간 크기의 중소과형으로 당도는 14°Brix로 높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품종들이다. 그간 경북농업기술원과 사과수출농업기술지원단에서는 동남아시아에 사과를 수출하는 선진국(뉴질랜드, 미국 등)들은 품종이 다양하고 신품종에 대한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현실로 우리 품종을 2015년부터 현지 국가별(러시아,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소비자 시식회 및 바이어 설문조사 등 수출에 적합한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 성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19일 새롭게 개관한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은 경북 도내 어울림마당 운영지역인 김천, 문경, 영천, 울진, 비운영 지역 대표 청송에서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각 지역 대표 청소년 우수 동아리 공연, 올해 소감 공유 및 내년도 개선 건의사항 토론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대표축제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발전 방향을 청소년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에서는 다양한 진로 부스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폐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으로서 다양한 청소년 축제를 제공했고, 폐막식에 경북의 지역들과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며, “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유익한 어울림마당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먹방을 촬영중인 유튜버 쏘영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가 인기 유튜버 ‘쏘영’과 손잡고 포항 10미 홍보에 나섰다. 유튜버 ‘쏘영’은 먹방을 테마로 900만명의 구독자를 둔 인기 유튜버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도 많은 글로벌 유튜버이다. 이번에 업로드 될 영상에서 쏘영은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포항 10미 중 5가지의 먹방을 선보인다. 포항 10미는 바다와 산, 강과 들이 어우러진 포항의 도시 특성을 그대로 담은 특산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초 산채비빔밥 △포항 물회 △영일대 조개구이 △등푸른막회 △소머리곰탕 △포항 해신탕 △아구탕 △과메기 △구룡포 대게 △모리국수이다. 이처럼 포항하면 떠오르는 물회, 과메기뿐만 아니라 포항만의 특색있는 음식들로 계절의 정취를 담았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중 쏘영은 포항 물회, 포항 해신탕, 과메기, 구룡포 대게, 모리국수 먹방을 선보이는데, 다가오는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은 특산품들로 선별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
▲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경산시에 단체교섭 요구서 전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하여 18일 총무부서에 공무원들의 노동조건 및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한 ‘2022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섭 요구에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9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단체교섭 안건을 공모하여 5건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운영위원회를 거쳐 총 19개 안건을 제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20년 첫 단체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 단체교섭으로 시와 노조 교섭위원들의 교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서의 주요 내용은 △ 조합 임원의 처우개선 △ 인사 고충 상담실 설치 △ 휴일 또는 근무시간 외 행사 및 비상근무시 대체 휴무 실시 △ 공직문화 개선 등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및 후생 복지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단체교섭과 관련하여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 상호 합리적인 방안과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포항 철길숲에서 개최한 ‘새희망길 안전체험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사전 예약 및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및 고위험군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1월 둘째 주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15.8% 증가하는 등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1·2차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최종접종 후(또는 확진 후) 4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인 BA.1기반(모더나, 화이자) 백신 또는 BA.4/5(화이자) 백신의 추가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포항 철길숲에서 개최한 ‘새희망길 안전체험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사전 예약 및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의료시설이 취약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하며, 각종 행사장과 평생학습원
▲ 1.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연이 형산강변 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제18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이 19일 연일 신부조장터공원 일원에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형창작연 시연 △꼬리연 만들기 교실 △탄소제로 체험부스 △우리가족 연날리기 대회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부대행사로 시민들에게 반가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 꼬리연 만들기 키트 1,000개가 인기리에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자녀와 함께 연을 직접 만든 뒤 우리가족 연날리기 대회에 참여해 형산강변을 뛰놀면서 경쟁의 장을 펼쳤는데, 시상 결과와 관계없이 참가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연을 날리며 어른들은 동심에 흠뻑 빠지고 아이들은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한껏 즐겼다. 이와 함께 ‘힘내라 포항! 함께 실천해요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사전공모전(탄소제로 그림그리기, UCC)의 수상작 시상식과 수상작·세계연 작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포항사랑 연날리
▲ 경북도, 한국전쟁 전후 지역 민간인 희생자 넋 기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가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 김복영 한국전쟁전국유족회장과 경북유족연합회 유가족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역 유족회 합동으로 열었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지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법적 절차 없이 희생됐다”며,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성구 자치행정국장은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되찾는 것은 물론, 깊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는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도했다.
▲ 경북도, 필리핀에서 새로운 경제한류 선도하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지역대표단이 지난 18일과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2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고 개막식 행사, 진출기업 방문, 상공인 및 수출유관기관장 간담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통상 교류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희 부지사는 2022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에 총25 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 160건 6390만 달러의 상담과 32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진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총 3건의 MOU체결로 110만여 달러, 현장에서 3만6000달러 판매실적도 올렸다. 이번 상품전에는 식품,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등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로 구성해 홍보, 전시, 판매행사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가진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지상사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엄현종 상의회장은 “경북에서 생산된 지역특산품의 필리핀 진출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
▲ 온라인 국민투표 홍보물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하며, 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한 공무원을 우대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온국민소통(구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국민심사 항목에서 ‘2022년 하반기 포항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국민투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로 추천된 총 10건 중 2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포항시는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와 시민 체감도, 창의성, 난이도, 전문성 등을 심의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종합해 12월 중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배성호 정책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국민투표는 심사에 더욱 공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