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복지 강화 비전 및 전략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6일 동물복지 강화 비전과 전략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우리나라는 동물 학대, 개물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해왔으나, 동물 학대가 증가하고 많은 동물이 유기되는 등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동물복지 정책 동향을 조사하고, 우리나라 정책 및 여건 등과 비교·분석했으며,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 영업자, 전문가·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안은 ‘사람·동물 모두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 실현’을 비전으로 하여,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해나갈 동물복지 정책 방향을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①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추진기반 마련 우선, 보호에서 동물복지 관점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 기존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 체계로 개편하면서, 학대 방지를 넘어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애주기 관점에서 동물의 건강·영양·안전 및 습성 존중 등 동물복지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23년 연구, ’24년 법안 발의) 둘째,
▲ 분야별 증원인력 현황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정부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기능·인력의 적정성 점검 및 비효율 개선을 위해 범정부 조직진단을 실시하여 효율화를 추진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현안 등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인력을 보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을 1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내 개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제개정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민‧관합동 정부조직 진단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각 부처는 ‘자체 진단’을 통해 쇠퇴 기능, 유사‧중복 업무 등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 재배치로도 대처가 곤란한 경우 기구‧인력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는 '민관합동 정부조직진단 추진단'을 구성하여 부처 자체 진단의 충실성을 확인․점검하고 업무수요 대비 조직의 효율성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국정과제 비중과 정책현안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통합활용정원 범위 내에서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
▲ 고용노동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12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포함하여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고용노동부 정책에 대한 제언, 청년 여론 수렴 및 전달, 정책 참고사항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이정식 장관은 청년보좌역과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진들과 함께 자문단원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위촉장 수여식 이후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에서 이정식 장관과 2030 자문단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고용, 노동, 산업안전 문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자문단장을 맡은 임소형 청년보좌역은 정책방송 기자 출신으로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민 눈높이에서 청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정책소통 전문가로서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원은 성별, 지역별(수도권ㆍ비수도권 5:5) 균형을 고려했고, 자문단원의 고용ㆍ노동ㆍ산업안전 등 분야별 관심 사항도 함께 반영하여 최종 선발됐다. 노무사와 직장 내 인사 노무 업무 경험자,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변호사 등 전문
▲ 환경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과 대구광역시 소속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는 대구 문화방송(MBC)과 공동으로 실시한 대구 가정집 수돗물필터 조사 결과를 12월 5일 오후에 공개했다. 이번 공동조사는 대구시와 대구 문화방송이 수돗물필터의 남세균 검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수돗물필터에서 녹색물질이 발견된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소재 아파트 가정집에서 필터와 수돗물을 공동으로 수집하여 대구시, 국립환경과학원, 경북대학교에서 정밀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방법은 수돗물필터에서 발견된 녹색물질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현미경 분석법과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했고,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LC-MS/MS)법'과 ‘효소면역분석(ELISA)법’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이번 공동조사에서 현미경을 활용한 형태학적 분석과 유전자 분석인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수돗물필터의 녹색물질이 인체에 무해한 녹조류의 일종인 코코믹사(Coccomyx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점으로 볼 때 수돗물필터의 녹색물질은 유해 남세균이
▲ 외교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우리 국민이 해외 방문시 다른 국가에서 요구하는 여권사실증명도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12월 5일부터 여권사실증명 4종(여권정보증명서, 여권발급기록증명서, 여권실효확인서, 여권발급신청서류증명서)에 대하여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교부 온라인 아포스티유 홈페이지에서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절차를 통하여 본인 인증절차만 거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이 해외제출용 여권사실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외교부 영사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해외제출용 증명서의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 가능 증명서를 점차적으로 확대해가고 있으며, 비대면 디지털 여권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2022년 자랑스러운 기품원人-김형근 책임연구원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2022년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김형근 책임연구원(개발품질연구본부장)을 선정했다. 2012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업무성과가 뛰어나고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선정된 김형근 책임연구원은 1991년 8월 입사 이래 항공 및 감항인증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경영업무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품질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방품질분야 최초의 ‘군수품 품질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고, 양산 중심의 무기체계 품질보증업무를 개발단계까지 확장하는 등 품질 패러다임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감항인증연구센터장을 맡아 소형회전익무인기(드론)를 위한 군 감항인증 기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드론 개발 중소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감항인증기준 앱을 개발했으며, 방위사업청과 협력하여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기본계획을 수립을 주도했다. 올해 1월부터는 개발품질연구센터장으로서 개발장비의 체계안전성 확보, 제조성숙도평가 방법
▲ 통일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통일부가 주최하고,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포럼을 2022년 12월 7일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럼은 개회식과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별로 전문가 자유 토론이 진행되며, 일반인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방청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럼에 앞서,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관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2월 1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그린데탕트로 그린(Green) 미래」 포럼을 함께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자유토론으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 증진을 위해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 이요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2부 자유토론 시간에는 청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모여 청년층의 창의적인 시각을 공유하고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참가자들은 ‘마을‧가구단위 소규모 협력
▲ 탐방로 혼잡도 안내 화면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12월 5일부터 전국 21개(한라산 제외)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8개 주요 국립공원의 46개 탐방로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 올해에는 탐방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21개 국립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291개 탐방로의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한다. 혼잡도는 공원 탐방로 면적별로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된 전자계수기를 통해 집계된 탐방객 수에 따라 탐방로별 혼잡도를 여유(초록색), 보통(노란색), 혼잡(빨간색) 3단계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을 통해 제공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혼잡도 안내 확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탐방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혼잡도 안내
▲ 2022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 포스터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의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12월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는 가족입니다. – 행복한 동행, 위대한 자원봉사 가족’을 주제로, 태풍, 수해 등 국가적 재난·재해를 극복하고 코로나 19 위기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영상일기(브이로그) 형태의 개막(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가족의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 행정안전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2023년'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시범사업 지역으로 전남 담양군, 대전 서구, 충북 단양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기존 시설 정비 위주의 개선사업 한계를 보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보행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방재 등 생활권 전반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은 모두 보행안전 및 편의, 주정차해결, 기반(인프라) 확충 등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타 정책 연계, 지역 활성화 등 사업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민관합동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3개 지역에는 개선사업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56억 원(지역별 사업비의 50%내 최대 3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시범사업은 기존 보행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
▲ 온라인 극지 상식 골든벨 대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2022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2)'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북극권 국가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본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모여 북극 관련 정책과 과학연구에서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적 협력의 장이다. 올해는 특히,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개소 20주년이자,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극지활동 추격자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 의미 있는 해이다. 이에 올해 행사는 그간 우리나라 극지활동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고, 북극권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북극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협력의 시대, 북극을 만나다(Pursuing the New Partnership for the Global Arctic)’를 주제로 개최되며, △5일 개막식, △6일
▲ 공정거래위원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화물연대의 부당한 공동행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2.2일 10:00 화물연대 본부(서울 강서구)와 화물연대 부산지역본부(부산 남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화물연대 본부는 대표부 부재 등을 이유로 현장진입을 저지하고 있으며,부산지역본부는 파업기간 중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현장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고의적으로 현장진입을 저지ㆍ지연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조사방해 행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화물연대는 공정위의 정당한 법집행에 조속히 협조하여야 할 것이다. 고의적인 현장진입 저지가 계속될 경우 공정위는 고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환경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개선, 방한용품 전달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리은행, 제주개발공사, ㈜리코, ㈜그린웨이브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홀몸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등이며 환경부는 소득, 주거형태,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100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방식은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창호 단열재와 문풍지를 직접 부착하고, 난방 텐트, 이불,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한파 대응 행동요령은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때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이번 한파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2월 2일 오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함께 이 지역의 지원사업 추진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 환경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환경부는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가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수 다량 사용시설인 이 지역 골프장과 협의하여 동절기(12월~2월) 동안 하천수 취수를 중단하여 물절약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내에 하천에서 물을 취수하는 골프장은 4곳이 있으며, 총 허가량은 8,600m3/일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768mm, 909mm로 예년에 비해 58.3%, 64.6% 수준으로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용수공급 감축, 댐 연계운영, 급수체계 조정, 댐 용수비축, 하천수 대체공급 등 다양한 가뭄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내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까지 용수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영산강홍수통제소(소장 김규호)는 가뭄 대응의 일환으로 골프장의 동절기 하천수 취수 중단과 용수사용 절감에 대해 관련 시설관리자의 협력을 끌어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내에 골프장 4곳의 시설관리자와 하천수 사용감량 대책회의(11월 30일)를 열고, 하천수 사용 절감방안을 논의하여,
▲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선박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환경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군소안도에 해수담수화 선박(드림즈호)을 투입하여 12월 3일부터 물을 공급한다. 드림즈호는 환경부가 기후변화 대처 및 섬 지역 가뭄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올해 2월 진수한 세계 최초의 자항식(자체 동력으로 항행) 해수담수화 선박이다. 지난 10월 연구개발 실증화의 첫 단계로 여수시 대두라도에 총 103톤의 물을 시범공급하는 데 성공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뭄 해소 실증화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환경부는 실증화에 앞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완도군의 가뭄 해소를 위해 시범운영 중인 선박을 비상 투입하여, 올해 연말까지 이 지역에 최대 8,70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가뭄 장기화로 11월 1일부터 소안도에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역에서 식수원으로 쓰이는 미라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6% 수준이며, 매일 160톤의 물을 노화도 등 외부로부터 공급받고 있지만, 당분간 물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가뭄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8년 ‘해상이동형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