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네 번째 메인오페라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 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Macbeth, 10월 27~28일)'를 선보인다. ㅇ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베르디, 오페라로 태어난 4대 비극 '맥베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가장 늦게 발표된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맥베스'는 왕좌에 대한 욕망으로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불안 속에 갇혀 죄를 더해가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베르디는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작가인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총 세 편(맥베스, 오텔로, 팔스타프)을 오페라로 만든 바 있는데, 그가 서른네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각색한 작품이 바로 '맥베스'였으며, 작곡에 많은 애정과 노력을 쏟아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어두운 심연,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셰익스피어의 탄탄한 원작에 베르디의 치밀한 음악 구성이 더해진 걸작이나, 10회 이상의 장면 전환과 고난도 테크닉을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우리나라가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출판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개최하는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는 자국 출판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상대국에서 여는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샤르자는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한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중동의 다양한 출판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체결한 '한-아랍에미리트 문화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상호 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는 다양한 문화권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중동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산업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살벌한 계약 부부가 된다.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25일, 김유정과 송강의 판타지 비주얼이 심박수를 높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바라만 봐도 홀리는 치명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로맨스 도파민을 자극할 두 청춘 배우의 만남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설레고 유쾌한 시너지는 그 자체만으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10월 23일(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전통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전용시설 '전통공연창작마루'의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는 전통공연예술에 특화된 창작 기반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해 작품 제작을 위한 연습, 녹음, 쇼케이스, 유통, 마케팅 등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으로 시장 진입 활성화와 민간 분야 예술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됐다. 이번 정기대관 기간은 2024년 2월에서 6월까지로 대관 시설은 공연장 '광무대'(80석), 대연습실(153.5㎡), 강의실(50석)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3만원에서 8만원 내외로 사용 시설과 시간에 따라 상이하다. 대관 가능 일정과 대관 규정, 신청서식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운영 규정에 따른 심의를 거쳐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공연창작마루는 예술가들의 필요를 반영해 예술가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26일(목)부터 11월 말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세종시립도서관과 공동으로 '근현대잡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잡지주간 2022'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인 잡지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첫 지역 전시에 나섰다. 이번 지역 전시는 고(古)잡지에 담긴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다양한 근현대잡지의 매력을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古)잡지부터 현대잡지까지 250여 종의 전시 잡지로 구성된 2023년 근현대잡지 특별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5개 파트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파트1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포함해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을 127년의 잡지사(史)와 함께 영인본으로 소개한다. 파트2 '기록물로서 매체'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잡지에 실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65년 전통의 아시아 최대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조직위원장 김낙회)'이 10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한다. 아시아광고연맹(AFAA)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24일 전야제에 이어 25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 도쿄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디지털 분야로 확장된 이번 애드아시아의 주제는 '변화,놀이,연결 : Transform,Play,Connect'로, 마케팅과 광고의 가치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데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에 광고와 마케팅을 새롭게 정의하고, 광고 및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글로벌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지난 10월 22일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브레이킹 배틀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3'에서 국가대표 비보이 홍텐(김홍열,38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텐은 2006년(브라질), 2013년(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 목 부상으로 인해 안타깝게 레드불 비씨원에 참가하지 못했던 그는 다시 한번 와일드카드로 선정되며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세계 최정상임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16강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홍텐은 말레이시아 출신 비보이 레고쌈(Legosam,26), 8강에서 영국 출신 키드 카람(Kid Karam,25), 4강에서 프랑스 출신 대니댄(Dany Dann,34)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선수는 한국계 캐나다인 필 위자드(Phil Wizard,27)였다. 홍텐과 필 위자드는 이미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대회 전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만나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서울 충정로)'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정은혜 작가 등 장애예술인 및 단체장을 비롯해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다양성,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 창작, 교육,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모두예술극장'의 문을 연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애,비장애인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예술이 모이는 공간이다. 구세군 빌딩의 3개 층(1~3층)을 활용하며 전체 면적은 2014㎡다.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방송인 진양혜가 독립을 선언해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말미에는 연예계 대표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경력 34년의 원조 아나테이너 손범수는 '방송 경력이 34년째다. (처음으로 진행하던) 정규 프로그램이 없어지니까 덜컹하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현재는 주부 9단으로 변신해 집안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 진양혜는 '나도 요즘에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손범수 씨가 이제 생활을 스스로 잘할 수 있겠구나' 싶다'고 해 손범수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이어 진양혜는 '나도 독립을 해도 되겠구나 싶다'고 해 손범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손범수는 '서로 있을 때 잘 해야 하고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반대했지만, 진양혜는 '당신이 그 말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단호하게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도 진양혜는 '내가 당신한테 속은 게 항상 이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SBS 창사 3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연출 : 이큰별. 이은솔)를 위해 뭉쳤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는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고래와 나'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초고화질 8K 촬영으로 고래의 모든 비밀을 총 4부작으로 시청자에게 선물한다. , 등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 평판 1위 배우 한지민과 , 등으로 요즘 가장 핫한, 흥행 보증수표 배우 박해수가 내레이터가 되어 미지의 동물, 고래를 시청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등 인간과 닮아있는 고래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한지민은 '인간이 편의를 위해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시켰다'라며 고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자칭 '고래 덕후'이자, '고래 같은 배우가 꿈'이라고 말한 박해수는 '고래와 나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이용 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7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 이용자들은 글로벌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 플랫폼들까지 취향에 맞게 구독하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 1223만명, 쿠팡플레이 563만명, 티빙 540만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기존 이용자들과 신규 이용자들을 잡기 위한 자체 콘텐츠 제작에 힘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OTT 서비스, 그렇다면 OTT 서비스에 대한 4060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각과 이용형태는 어떨까.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중 95%는 OTT로 콘텐츠 시청 경험이 '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을 통해 살펴보는 건축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공식 후원으로 10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이번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도시건축의 미래변환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주제기획전은 국내외 유명 건축가 및 미디어 작가가 다양한 전시로 참여한다. BIG, MVRDV, Migliore+Servetto, Mladen Jadric, SKM, 운생동, 하태석 등 건축가의 미래의 도시건축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히 미디어아티스트 이경화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5일 개막식에 앞서 대한민국 건축대전은 '건축토크쇼'란 제목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공개 심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이후에는 권영걸(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공원같은 나라, 정원같은 도시'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개최된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윤디자인그룹이 운영하는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폰코(https://font.co.kr)'가 고객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한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 폰코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디지털 서체인 폰트를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재료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윤고딕,윤명조를 비롯한 수천종의 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지와 영상,음원 등 디자인 소스부터 서적,라이프 스타일 제품까지 판매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윤디자인그룹은 고객들이 폰트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의 사용 범위, 즉 라이선스 제한을 없앴다. 기존에 영상 제외 라이선스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자동으로 라이선스가 확장돼 재구매할 필요 없이 곧바로 영상 작업에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기업과 개인 회원용 상품을 분리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을 바꿨다. 새로워진 폰코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10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재즈로 진행되는 부산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올해 10회차에 접어들었으며, 피아노 트리오, 라틴 재즈 밴드, 웅산 밴드 등 5일간 매일 다른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제10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24일은 뉴질랜드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홍진표를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김대경, 드러머 고명석과 함께 적절한 다이내믹과 인터플레이를 중시하며 다양한 장르 속에서 타격감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홍진표 트리오와 보컬 김영미의 컬래버 무대로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25일은 라틴 재즈팀 바스커션 밴드의 무대다. 뉴올리언스풍의 전통 재즈 행진곡과 각자의 색으로 편곡한 스탠다드 재즈 명곡으로 흑인 음악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펑크 재즈 비트감과 화려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26일은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안무자 활동 1년 만에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젊은안무가 창작공연에서 '기氣류'를 발표하며 심사위원장상을 받은 김재권 안무자가 자신이 이끄는 현대무용단 프로젝트 인간을 통해 11월 5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신작 기획 공연 '두 점 사이'를 발표한다. '두 점 사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청년예술가 생애첫지원사업을 받아 제작됐으며 국내 최정상 무용수 5인(심재호, 정종웅, 최정홍, 박현규, 김재권)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특수제작된 세트 위에서 클라이밍과 현대무용을 융합한 역동적이고 색다른 움직임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인간의 대표 김재권 안무자는 '두 점 사이'에서 작품의 주제인 '인생은 헤겔의 변증법(정, 반, 합)과 비슷하다'를 세트를 활용한 무용수들의 신체 움직임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 작품의 핵심 내용인 헤겔의 변증법 이론에 따르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태제(정)-안티테제(반)-진테제(합)의 흐름을 따른다. 김재권 안무자는 이에 대한 해석으로 '살짝만 그 경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