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 2.(화) 충북문화관 내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복합 휴식공간 '놀꽃마루'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성락준 충청북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과거 도지사 관사였던 '문화의 집'은 2012년 도민에게 개방된 이후 충북대표문인 전시관으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놀꽃마루'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공간인 '꽃마루' ▲ 양육 상담과 부모 모임 공간인 '쉼마루' ▲자연 속 야외 놀이공간인 '풀마루'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의 실내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놀꽃마루'가 도민의 사랑 속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군내 소·염소 4만 8,037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접종은 당초 10월 중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3월 전남 지역 구제역 발생 이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 도래와 추수철(10월)을 피해 원활히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겨 2주간 시행한다. 단, 공수의 접종 지원 농장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소 700호 4만 1,109마리 ▲염소 150호 6,928마리로 총 4만 8,037마리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 말기(7개월 이상∼분만일)의 소는 농가 신청에 따라 접종 유예가 가능하다. 단, 돼지는 상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수의사 8명과 전문 염소 포획팀을 사전 구성해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접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한다. 접종 완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양성률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공수의 미접종 농가 ▲
충북도는 9월 1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신설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덕흠 국회의원, 송언석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충북도·청주시·보은군·김천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관계 지자체장,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토연구원,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한국교통대학교, 충북연구원, 유원대학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선의 필요성과 전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단합된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표출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대한민국 중부와 남부를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하고 1일 도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된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는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함으로써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역대 의장, 도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형 충북도부교육감, 유주열 충청북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특히 개청 버튼 세리머니에는 도의원들과 소상공인, 농민, 의용소방대, 독립운동가 후손, 다문화가정, 초다자녀가정의 도민 대표들이 함께해 '73년 역사의 중심, 함께 만드는 화합의 충청북도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16)에 건립된 신청사는 지난 1952년 초대 충청북도의회의 첫 의사당이 있던 자리에 다시 의회 청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2년 11월 착공해 3년 만에 위용을 갖춘 신청사는 연면적 2만 9,315㎡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의정전시관을
충북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도내 시군(6개 시군)과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9일 개막식에 참가해 개막 세레모니 퍼포먼스, 메시지월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찾아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전국의 귀농귀촌 정책을 살피고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귀농귀촌은 인구감소 농촌지역을 살리는 해법이자 대안"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 재유출 방지를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해 학계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이종갑 의원(산업경제위원회)이 선출됐다. 인사청문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도의회는 지난 7월 인사청문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안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최대 10명으로 확대하고 ▲청문 기간을 30일에서 최대 40일로 연장하며 ▲후보자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자문위원회는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면밀히 점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10월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인사청문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사청문 매뉴얼을 제작·배포
충북도는 28일(목) 오송선하마루에서 청주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국가철도공단 유승현 글로벌개발처장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HK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선정돼 18개월간 진행되며, ▲오송역 및 주변 유휴부지 개발 ▲교통환승체계 개선 ▲선하부지 활용방안 ▲오스코 및 역세권 등 인근 사업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 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지만 역세권 개발은 아직 충분치 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충북의 미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송선하마루처럼 유휴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생하는 공공기여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개발로 추진하겠다"며, 청주시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이 추진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모듈러주택의 현장 설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일부 모듈러주택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 설치는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활력 증진을 견인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구)보덕초등학교 부지(13,850㎡)에 총 11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어울림하우스 23세대를 비롯해 농업경영 지원센터(연면적 1,585㎡) 농업기계 보관창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11월 착수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러주택은 실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단독주택형 어울림하우스로, 50㎡형과 76㎡형 두 가지 규모로 50㎡형은 거실 겸 주방, 방 2개, 화장실, 세탁실을 갖춘 단층 구조, 76㎡형은 방 3개와 화장실을 포함한 2층 구조로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2∼4년 정도 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모듈러주택 설치를 시작으로 10월 관로 및 포장공사, 11월 기계설비 및
국도34호선 반탄교 확장공사가 지난 7월 말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약 1년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약 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반탄교는 1994년 준공돼 증평읍과 진천을 잇는 주요 교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하행선(충주→보령) 구간은 직진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증평이 생활권인 진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존 2차로였던 반탄교를 3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량 구조를 보강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새롭게 우회전 차로가 확보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은 약 40초, 평균 지체시간은 약 50초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연간 교통 편익은 약 1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 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 교량 구조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번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관리청에 건의하고 협의해 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은 물론 증평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청주시 청년카페점프스테이션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연구원, 청주시 청년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충북 청년 인구 정주여건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변혜선 충북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충북 청년 인구 이동 특성 및 청년의식조사'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청년정책·창업·구직·농업·주거·문화·육아 의료 분야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거 분야에서 문보현 팀장(㈜바이오플랜 미래전략실)은 "청년 정착을 위해 주거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며 "산업단지 연계형 기숙사 주택 공급과 원격근무·창업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분야에서 김희수 이사장(청주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은 "현재 창업은 한정된 시장을 나누는 구조"라며 "단발성·기존 창업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분야에서 김병기 대표(충북청년도정참여단
옥천의 5경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숲속동굴'이 올여름 금천계곡과 더불어 휴양림의 대표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숲속동굴은 휴양림 내 유료 주차 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경차 1천 원, 소형 3천 원, 대형 1만 원이며 옥천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면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약 100m에 이르는 내부 공간은 ▲ 1구간 스토리 보드 ▲ 2구간 그래픽 보드 ▲ 3구간 갱도 모형 ▲ 4구간 소원바위 ▲ 5구간 소원폭포 ▲ 6구간 소원 걸이대 ▲ 7구간 광차 모형 ▲ 8구간 거미 모형까지 총 8개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폐철광석굴(舊 동국광산)로 불렸으며 1964년 개발돼 1985년 폐광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오랫동안 군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원과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투입, 유휴 공간이던 폐광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 모형 등 다양한 포토존과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지난 4월 개방한 숲속동굴로 휴양림 성수기(7∼8월) 기준 평균
보은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학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 행사는 책이 문화와 만나 군민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과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으로 첫 무대는 9월 10일 저녁 7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마실나온 보은군립도서관' 북버스킹과 인디밴드 '레인어클락'이 감성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어 11일 저녁 7시에는 뱃들공원에서 기타·콘트라베이스·해금이 어우러지는 야외 공연이 마련되며, 두 공연 모두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9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가 열린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지아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서율밴드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음악의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오아밴드와 RTP(레디 투 플레이) 댄스팀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져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두 공연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는다.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지아 작가의 작품 속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 챌린지, 작가 연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25일 교육위원실에서 오는 9월 3일 개회하는 제428회 임시회에 대비해 충북교육청과 정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유상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집행청으로부터 제4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안건과 주요 교육 현안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진천상산초, 진천삼수초 임야를 진천군 요청에 따라 지역 특화 둘레길 조성사업의 임도 조성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매각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중·장기적 행정수요를 예측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2029년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교육위원들은 "장기간 논의됐던 진천군 일대 임야재산 처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인력 운용으로 학교 현장 지원 업무에 인력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발전적인 충북 교육 정책을 마련하고자 매 회기 간담회를 정례화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
옥천군이 '시간제 보육사업' 국비를 추가 확보해 10년 만에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곳을 신규 지정, 지역의 틈새 보육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군은 2015년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개소(2개 반)를 지정한 이후 추가 지정 없이 운영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향수어린이집'을 새로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21일 옥천군청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지정으로 옥천군의 시간제 보육 체계는 기존 1개소(2개 반)에서 2개소(3개 반)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단시간 근무, 긴급 외출, 병원 진료 등 단기 돌봄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예약 대기와 접근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제 보육 제도는 가정양육 부모가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제도다. 요금은 시간당 5,000원(지원금 3,000원, 본인 부담 2,000원)이며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 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독립반)와 6개월∼2세 영아(통합반)다. 옥천군은 이번 독립반 추가 지정에 이어 통합반 1개소 물량도 확보해 틈새 보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2일(금)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AI연구원에서 충북 전략산업의 인공지능(AI) 적용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 5명과 LG AI연구원, 충북과학기술원 주요 인사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충북도와 LG AI연구원 간 산업 인공지능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북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LG AI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혁신 모델 발굴과 공동 사업 기획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청북도는 LG AI연구원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지역 전략산업을 접목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충북이 산업형 인공지능 중심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LG AI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