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중마동, 202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총회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추진해 온 사업결산과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 연계를 위해 공모해 선정된 2개 사업(사업비 1,600만원)에 대한 세부 추진 일정과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봄꽃 전달 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 전기매트 전달 사업, 온(溫)기 나눔 이불 지원과 주거환경정비, 찾아가는 취약계층 이불 세탁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전남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행복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한결같은 노력과 단합된 마음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모사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3년 현장 맞춤형 집중 계약연수’ 실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및 저경력 계약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2023년 현장 맞춤형 집중 계약 연수’를 시작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다 내실 있는 계약 연수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신규 및 저경력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월별 계약과 연계해 선제적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3일 우유·급식 계약을 시작으로 총 6차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저경력 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공고문 작성과 G2B·S2B 등 지정정보처리장치 이용에 숙달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재정과 양관철 과장은 “1차 연수 참가 희망자 모집 결과 정원 대비 3배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집중 계약 연수에 대한 호응이 높다”며 “더 나아가 연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독일과 지방자치·문화관광 우호협력 다진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K-전북관광’ 홍보에 나선다. 전북도는 또한 시민 혁명의 발상지이자 전통문화와 공업의 중심지를 끼고 있는 독일의 작센 자유주와 관광활성화를 비롯해 향후 특별자치도 출범 시 우호교류협력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의견교환과 함께 전라북도지사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독일 베를린과 작센주 드레스덴시에서 K-전북관광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K-전북관광홍보단‘은 독일 베를린에서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여해, 전북관광홍보관 운영, 여행사 상담회, 전북관광워크숍 등 전북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2019년 기준 6대륙 180개국에서 16만명이 참여한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로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돼 유럽과 세계 각국의 관광업계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행사 기간 ’K-전북관광홍보단‘은 김홍균 주독 한국대사, 양상
▲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청정 무주에 국내 최대 목재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무주군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향로산 자연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완공하고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목재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신정호 산림녹지과장의 경과보고, 황인홍 군수 기념사, 이해양 군의회 의장 축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건축면적 775.81㎡ 부지에 사업비 58억 원(국비 11억 포함)을 투입,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장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전시시설, 휴식공간 등이 마련됐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조성되어 휴양림-목재문화체험장-산림복지단지(설계 중)의 시너지 효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국산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함께 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으로 목재의 중요성을 관광객들에게 주는 등 그 가치와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목재문화 진흥과 관광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어린이와 가족 등 관광객들에게 일반 목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 곡성군 보건의료원, 2023년 보건사업 위한 간담회 개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곡성군이 3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2023년도 보건사업 계획에 따른 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추진하지 못했던 간담회를 3년 만에 가지며 8개 보건지소, 15개 보건진료소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간담회에서는 군 의료원 9개 팀의 역점사업별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건강 사랑방으로서 기능을 수행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한 경로당 방문하며 구석구석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들을 위해 꿋꿋하게 이겨낸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양희망도서관, 신나는 도서관 체험! 견학 참여기관 모집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양시 희망도서관이 연령별 책 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희망도서관의 견학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들의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8개월 동안 195군데 기관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견학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책 놀이 프로그램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체험형 동화구연이 열리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엔 떴다! 무지개 동극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법과 에티켓을 배운 후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과 연계한 만들기,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한 동화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동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활동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월 1회 운영하는 ‘떴다! 무지개 동극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로
▲ ‘도·농 상생’ 나주농업진흥재단, 서울 서초구에 삼겹살 꾸러미 배송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서울 서초구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로컬푸드 교류를 통해 농·축산 농가에 힘을 보탰다. 3일 나주농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날 서울 서초구청에 삼겹살 꾸러미 484세트를 판매·배송했다. 삼겹살 배송은 지난 해 12월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다. 특히 농업분야 협력 사항인 로컬푸드 대도시권 홍보·판촉을 위해 서초구청 공직자들이 이번 로컬푸드 꾸러미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삼겹살 꾸러미는 나주로컬푸드지원센터와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삼겹살 데이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나주축협 삼겹살(600g)과 상추, 고추, 마늘, 버섯, 대추토마토 등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로 구성해 지난 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2만원에 판매했다. 서초구청 공직자를 비롯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등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총 769세트를 판매·배송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나주로컬푸드 구매를 통해 우리 지역 농·축산 농가에
▲ 광양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전달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양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모금된 37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 운동은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성금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해준 광양시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진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기존 2월 28일까지였던 모금 기한을 1개월 연장하여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으며, 모금 방법은 이전과 같게 특별모금 전용 계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 장흥 장평면, 새봄 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진행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장흥군 장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새봄 맞이 가지치기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가지치기는 체육공원 주변 은행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등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 가치지기와 잡목제거 외에도 인도 쪽으로 튀어나와 통행을 방해하는 가지 제거 및 나무 모양 잡기도 병행한다. 밀집된 가지를 솎아 병해충이 서식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보안 등을 가리는 가지를 정리해 공원 이용객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인흠 면장은 “봄이 오기 전에 가지치기 및 잡목제거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체육공원 경관과 통행 환경이 개선되고, 장평면의 자랑인 광대보 명품숲길과 함께 주민들에게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도, 투자유치 지원 효율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 전라북도 투자심의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전라북도 투자유치 지원제도 효율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투자가 증가했지만, 지역 경제 성장의 변곡점을 창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변화된 투자환경을 반영하고 기업들의 도내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필요한 전북도만의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임사업자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으며, 올해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과업 내용은 광역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현황 및 도 투자유치 지원제도의 장단점 분석, 광역자치단체의 투자진흥기금 조성·운용 현황분석, 도 투자보조금 지급방법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투자진흥기금(가칭) 조성 여부 및 운용방안 마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전북도만의 독자적인 투자 인센티브 발굴 등 효율적인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투자 촉진 및 지
▲ 전라남도 규제개혁 워크숍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남도는 불필요한 규제 폐지 및 비효율적 규제 신설 억제를 통해 도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혁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2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군 규제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 규제혁신 움직임에 대응하고 지역 현장의 덩어리 규제 발굴․개선을 위한 전남도 규제개혁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며 업무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김신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규제혁신 과제와 전략’, 전영하 계명대학교 교수는 ‘내 삶을 바꾸는 규제 혁신’ 특강을 통해 지방규제개혁 필요성과 지자체 규제개혁 활동의 주체로서 역량과 자세를 강조했다. 김봉균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규제 개선 체감도 제고를 위한 지역 주도 중앙규제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고, 분야별 전문가 참여 강화를 통한 규제사냥단 활동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밀착형 규제 발굴․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폐지하고 비효율적 규제 신설을 억제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기업체의 규제업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규제사냥단’ 운영 등 규제 개혁에 힘쓰고 있다.
▲ 여수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여수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성인과 학생 맞춤형 총 11개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양말목공예, 손바느질로 만나는 그림책 주인공, 감성을 엮는 마크라메,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 금융교육, 봄과 함께 감성 캘리그라피 등 5개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은 책으로 만나는 창의‧융합, 북! 북! 놀이터, 책으로 만나는 향기놀이터, 어린이 경제놀이터, 마음 면역력을 키우는 미술, 코딩으로 우주 대탐험 등 6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일부는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해당 도서관은 꿈을키우는 청솔글누리, 화양열린, 여문늘벗, 국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33개 독서문화프
▲ 보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당자 교육 실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일 12개 읍․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인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가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 5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주민자치 전문가 김하생 소장이 강의를 이끌었으며, △마을별 사업 계획 검토, △타 시․군 우수사례 공유, △사업추진 관련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생 소장은 특강에서 생활 의제, 마을공동체 형성과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고 주민 간 회의와 참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우리가 사는 마을의 환경 개선 등 자치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활기찬 으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교육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과 연계한 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연옥에 핀 꽃’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 글로컬전시 ‘연옥에 핀 꽃’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엑스포아트갤러리의 첫 전시로 내달 16일까지 열리며, 세계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의 비극과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한 미국 FSA프로젝트 참여작가 8인의 사진 87점과 함께 국내작가 4인의 회화 및 조각 33점이 소개된다. 미국 FSA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한국전쟁과 여순사건을 기록한 사진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칼 마이던스(Carl Mydans), 사람들의 감정을 아우르는 서정적 다큐멘터리 사진을 완성한 워커 에반스(Walker Evans), 사진매체를 통해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저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도로시아 랭(Dorothea Lange) 등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 사진들과 함께 우리 역사의 비극적 사건들을 주제로 다루며 역사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온 두 원로 작가 서용선과 강종열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놀림으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곽찬신(郭贊信) 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여수시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곽찬신(郭贊信) 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곽찬신 선생’은 광주 전남공립사범학교 재학 중이던 1929년 6월 독서회에 가입해 항일 투쟁정신을 함양했다. 그 해 11월 12일 광주학생운동이 확산될 당시 시위항쟁의 선두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경에 체포됐다.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8개월여 옥고를 치렀고 해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