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도림사(주지 종화스님)가 4월 19일 전통 산신대재를 봉행하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신앙과 불교 의례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돼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산신대재는 산을 수호하는 산신에게 감사와 기원을 올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제례로, 도림사는 이를 계승·발전시키며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팔공산 도림사 주지 종화스님을 비롯해 구미 도현사 주지 현공스님 등 여러 스님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의식은 시련, 길놀이,하늘,땅 울림진혼, 반야심경 봉독, 삼신이운, 일백사위, 쟁강무, 칠성, 산신 공양작법, 축원, 비나리, 관음시식, 회향, 봉송 등 총 23가지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구미 도현사 현공스님은 “산신대재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되새기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국운융창과 국태민안,불교중흥을 발원하며 사부대중의 지친마음을 달래고자 희망과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팔공산의 자연과 어우러진 이번 산신대재는 전통 신앙과 불교 문화가 결합된 지역 고유의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소망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