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5일 한국공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공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명진)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자공학부 △기계설계공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2~4인으로 구성된 각 팀은 제공된 부품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블루투스 RC카를 제작하고, 컵모으기 및 빨리 달리기 등 과제를 수행하는 공학설계 능력을 겨뤘다.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Vincero팀(김윤동, 서민재, 배준현, 송명진)이 수상했다.
팀장 김윤동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역할 분담 등 팀원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RC카 설계와 운용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탐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대회'라며 '기대보다 높은 상을 받아 기쁘고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정명진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가진 창의적이고 뛰어난 공학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팀 활동을 통해 협력과 팀워크 역량을 높이고, 지능형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설계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주관대학인 한양대 ERICA, 참여대학인 한국공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