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25일 시청에서 옥외광고 발전기금 운용을 위한 심의위원회 및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포항시 옥외광고발전기금운용심의 위원회가 구성됐고, 위원으로는 당연직공무원 4명과 위촉직 8명(옥외광고관련 전문가2, 세무사2, 공인회계사1, 변호사1, 건축사1, 시의원1)이 위촉됐으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옥외광고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으로 주인 없는 간판 정비, 현수막 지정 게시대 보수,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간판 개선사업, 자동전화 발신시스템 등의 내년도 사업을 기금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증지수수료 등을 통해 매년 적립되는 수익금으로 포항시 옥외광고 발전을 위한 자체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연말 즈음 약 1억 원이 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옥외광고 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옥외광고의 정비와 관련한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