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선산보건소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하여 10월 20일 선산도서관 강당에서 코로나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시 읍면지역 코로나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119안전센터,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웃음 치료,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얼굴이 펴야 인생이 핀다”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웃음특강 후, 한 참여자는 “코로나19가 소강상태라고는 해도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소진된 상태였는데 웃음 치료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다른 것들은 잊고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많이 애쓰신 코로나 업무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같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