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0일 남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치매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어르신 및 남구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영화관 ‘당.신.멋.져 극장’을 운영했다.
이번 치매안심영화관은 태풍피해 및 복구활동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어르신들의 회상과 관련해 70~80년대 복고풍 옛날 교복과 포토존 운영,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한 선물 증정, 다과 및 다양한 음료 제공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이렇게 영화를 관람하게 돼 너무 좋았고, 청춘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한층 더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태풍피해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심리적 부담 경감, 치매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정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