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읍·면·동 노인회 임원 및 수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나라 발전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시키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평소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범노인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에는 이육만 노인대학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최문언 경로당 회장이 도지사상을 황태달, 홍명권, 황정모, 김명용 등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424개 경로당 중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방역수칙 준수 등 타 경로당에 모범이 되는 16개소 경로당에 모범경로당 선정서도 함께 수여됐다.

성낙균 사)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장은 “노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지역의 원로로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 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으니 다 같이 건강한 노년,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며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 발전과 번영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