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디지털 기반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SWTIS) 개발

  • 등록 2022.09.29 1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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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속·정확한 우주전파재난 대응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인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SWTI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구축된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시스템은 노후화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역량 부족 등으로 우주전파환경 분석·예측의 정확도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SWTIS)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여 우주전파환경 분석·예측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화·이메일 등 수동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하던 대응체계를 민·관·군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내 산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외 우주전파환경 관련 데이터를 통합·수집·제공하고 무료로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함께 서비스함으로써, 관련 산업, 학계, 연구계 및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정부 데이터를 활용·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우주시대를 맞아 우주전파재난에 의한 통신,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 무인기, 항법, 위성 등 전파기반 산업에 피해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태양활동 극대기(`24~`26년)에는 그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주전파센터는 다양한 분석·예측모형 개발과 관측시설 고도화 등을 통해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SWTIS)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성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인공지능·빅데이터,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의 우주전파환경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업무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전파의 이용 범위가 산업과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개발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시스템 개발에서 확보된 우주전파환경 데이터를 국민 및 전문가가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적극 개방하여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옥랑 기자 jwl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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