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분리 성공·유전정보 공개

  • 등록 2022.08.17 12:35:45
크게보기

진단제, 치료제, 백신 등 연구개발에 활용 가능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첫 양성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배양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환자 검체(피부병변액)를 베로세포*에 접종하여 배양한 결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하였으며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하였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과 미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형(B.1.1 클레이드)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높은 상동성(99.87~99.99%)을 확인하였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국내분리주의 염기서열 정보는 국제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진뱅크(GenBank)에 등록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필수 자원으로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장희상 기자 3070406@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