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30일 "협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더 단단한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협회 설립 27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의 3년은 협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337만 여성기업과 9만 여성기업 확인업체를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협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더 단단한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부 부처 최초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예산 확보와 회원 수 1만1000명 돌파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내년 5대 주요 과제로는 △미래 성장동력 선도(펨테크 산업 육성,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개편) △여성기업 기초 체력 및 CEO 역량 강화(글로벌 프론티어, ADX 교육) △'연결과 확장'을 통한 성장 생태계 구축(정부·공공기관·협단체·대기업 협력 확대) △회원 중심 협회 운영(주니어보드, 업종별 네트워킹 강화) △화합과 통합을 위한 운영체계 정비(정관·규정 재정비, 공정·투명성 강화)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여성 특화 미래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에 힘쓰겠다"며 "내수와 수출 판로 확대를 중심으로 여성기업의 사업 체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론티어'를 운영해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는 '붉은 말의 해'로 드넓은 광야를 힘차게 달리는 적토마처럼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여성기업의 더 큰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