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장르, 세대를 넘나드는 미래형 예술 아카데미, 2025 캠핑 아시아 성공적으로 마쳐

  • 등록 2025.12.1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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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타이베이 공연 예술 센터(Taipei Performing Arts Center), 프랑스 국립 무용 센터(Centre National de la Danse, CND), 샤넬(CHANEL)이 협력한 '2025 캠핑 아시아(Camping Asia)'가 올해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이 행사는 CND가 창안한 '캠핑' 콘셉트를 아시아만의 독창적인 버전으로 구현한 것이다. 캠핑 아시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매우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며 생동감 넘치는 예술 여정을 함께 만들어갔다.

 

 

 

장벽을 허물고 교류를 증진한다는 핵심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캠핑 아시아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 홍콩, 일본, 한국,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16개 예술 학교가 한자리에 모였다. 23명의 융복합 예술가가 초청돼 워크숍을 운영했고, 학생들은 모닝 클래스(Morning Classes)의 콘텐츠를 직접 구성했다. 자이언트 클래스(Giant Classes)는 원주민의 챈트(구호)나 서커스 동작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고, 스크리닝(Screenings)은 영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창작 형태를 분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퍼블릭 심포지엄(Public Symposium)에서는 신체의 변형과 학제 시스템 같은 주제를 탐구했으며, 스쿨 마라톤(School Marathon)은 각 학교가 고유한 특징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5개의 흥미진진한 공연이 무대에 올라 일반 관객이 현대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자유"는 단순한 공상적 슬로건이 아니다. 이는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을 확장하고 예술 활동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개념이다. 2025 캠핑 아시아에는 현대 예술 교육의 포용성과 전위적인 성격이 온전히 반영됐다. 약 9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국제 예술 교육, 문화 간 교류, 창작 활동을 증진하는 데 있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신재은 기자 shinany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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