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동산특위 위원장 장동혁 대표

  • 등록 2025.10.21 2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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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최고위 열어 구성안 의결... 부위원장에 김도읍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1일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의힘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장동혁 대표가 직접 맡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대응에 당 차원에서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15 부동산 대책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정책"이라며 "정부의 반시장·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선 "당에서 (부동산 대책을) 우선 현안으로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부분인 만큼 빠르게 추진하고자 (위원회 구성) 의결도 신속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부위원장은 당 정책을 총괄하는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위원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수영 의원, 정무위원회 간사 강민국 의원, 교육위 간사 조정훈 의원이 임명됐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서초구청장 출신 조은희 의원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당 정책라인 고위급과 부동산 정책 관련 상임위 간사를 포진시켜 특위 급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위는 내일(22일)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까운 시일 내 수도권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겠다"며 "전문가들을 모셔서 풍부하게 말씀을 경청하면서 목소리를 듣겠다"고 전했다.

 

여당도 비슷한 성격의 부동산 대책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선 보유세, 공급 정책 부분에서 일관된 메시지가 나오지 않아 국민적 신뢰가 있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졸속적 대책이 아닌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을 아우르고, 국민에 신뢰를 드리는 정책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효주 기자 ggulbee95@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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