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자오항, 산둥 수출 급증의 원동력

  • 등록 2025.09.27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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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산둥성의 주요 연해 항구 도시인 르자오는 전략적 입지를 활용해 더욱 개방적인 경제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대외무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핵심 항구인 르자오항은 프로세스 혁신, 기술 강화, 운영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르자오는 '직접 선적, '사전 신고', '검사 전 통관' 등 혁신적인 규제 조치를 통해 벌크 상품과 특수 산업 제품 수출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1월부터 7월까지 르자오항 란베이 항만 구역은 1월부터 7월까지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54% 증가했다.수재 슬래그와 슬래그 분말의 수출은 각각 61.9%와 41.19% 증가했다.

 

또한 르자오시는 철강 및 기타 특수 제품 수출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8월에는 르자오 강철지주그룹(Rizhao Steel Holding Group)이 5,100톤 이상의 고급 철강 제품을 유럽으로 선적했다. 이는 르자오시가 처음으로 해당 고급 제품을 유럽 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한 사례였다.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르자오항은 8월에 란산에서 아부다비를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했다. 이 추가 항로는 항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항로의 수송 능력이 향상됐다.

 

수출 증가와 동시에 르자오는 수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목재 수입에 도입된 '젠무(Jianmu)' 지능형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원목 수입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관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 르자오는 6백만 세제곱미터 이상의 원목을 수입해 전국 수입량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철광석 수입량은 7,477만 톤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르자오 종합보세구역에서는 보세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현재 르자오의 대외 무역 네트워크는 189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있다. 항만 기반을 토대로, 개방의 날개를 힘입어 르자오는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미쉘 기자 ajkj0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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