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건의에서 실현까지, 주민이 체감하는 반탄교 확장 본격 시행

  • 등록 2025.08.27 23:09:56
크게보기

 

국도34호선 반탄교 확장공사가 지난 7월 말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약 1년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약 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반탄교는 1994년 준공돼 증평읍과 진천을 잇는 주요 교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하행선(충주→보령) 구간은 직진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증평이 생활권인 진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존 2차로였던 반탄교를 3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량 구조를 보강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새롭게 우회전 차로가 확보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은 약 40초, 평균 지체시간은 약 50초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연간 교통 편익은 약 1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 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 교량 구조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번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관리청에 건의하고 협의해 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은 물론 증평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현실화된 결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해 공사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필 기자 dpgang@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