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출범

  • 등록 2025.07.07 17:49:37
크게보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기존의 1인가구지원센터는 단일 거점으로 운영돼, 주민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 수요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21개 전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구는 지난 1일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1인가구가 이웃 속에서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 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교육·여가·문화활동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한 소모임과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생활밀착형 복지 거점이다.

 

각 동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총 42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혈압·혈당·치매 체크 등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관내에서 가장 많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거주하는 대학동은 '2025 나를 밖으로, 우리를 바꾸러 '동행매니저' 사업을 운영하고, 조원동은 전 연령 1인가구 대상 참여형 소셜다이닝인 '행복학교 마음밥상' 프로그램을, 서원동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대상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지역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립·우울 등 1인가구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도 촘촘히 대응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제 1인가구가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집 앞 동네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철 기자 oprai2@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