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2025년 4월 29일,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두 후보는 당내 최종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2차 경선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진행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진영의 전통적 지지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지를 확보했으며, 한동훈 후보는 젊은 층과 중도층의 지지를 받으며 선전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쉽게도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경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향후 당의 단합과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5월 3일 최종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향후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의 정책 대결과 비전 제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