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등록 2025.04.16 2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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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와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창녕군수와 산청군수를 지목해 참여를 요청했다.

 

합천군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0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청년 대상 20호(전용 38㎡), 신혼부부 대상 10호(전용 70㎡)로 구성되며,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대상 30호(전용 38㎡)로 계획됐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17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다자녀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영유아 돌봄서비스, 방과 후 청소년 돌봄 지원 등 종합적인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합천군의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남 평균(0.82명)을 상회했다. 이는 2023년 0.64명 대비 37.5% 증가한 수치로, 합계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진 기자 leejeongji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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