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5년 을사년 청명절 맞아 황제 헌원을 기리는 공개 제례 의식 거행

  • 등록 2025.04.08 2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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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안, 중국 4월 8일 /AsiaNet=연합뉴스/-- 2025년 청명절인 4월 4일 오전 산시성 황제릉에서 을사년 황제 추모 대제가 거행됐다. 산시성 황릉현에 자리한 황제릉은 중화민족의 시조로 추앙받는 황제(黃帝)의 능묘가 있는 곳이다.

 

오전 9시 50분 추모 대제가 엄숙히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북소리와 종소리에 맞춰 모두 경건히 자리를 지켰다. 34번 울린 북소리는 중화 민족 전체와 해외 화교들이 민족의 시조를 기리는 공동의 염원을 상징한다. 9차례 울려 퍼진 종소리는 중화 전통 의례에서 가장 높은 예를 나타내며, 황제에 대한 중화 자손들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엄숙하고 장중한 제례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장칭웨이(Zhang Qingwei)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Standing Committee of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부위원장과 허바오샹(He Baoxiang)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National Committee of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부주석이 황제 헌원 상에 헌화했다. 이어 자오이더(Zhao Yide) 중국공산당 산시성 당위원회(CPC Shaanxi Provincial Party Committee) 서기 겸 산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Director of the Standing Committee of the Shaanxi Provincial People's Congress) 주임이 산시성 대표단을 대표해 꽃바구니를 봉헌했다. 자오강(Zhao Gang) 산시성 성장은 추념사를 낭독했다.

 

추모 음악과 무용 공연이 끝난 뒤 제단 중앙에서는 56m 길이의 용 조형물이 웅장하게 솟구쳐 하늘로 떠올랐다. 이 퍼포먼스는 문화적 시조에 대한 중국 인민의 깊은 경외심과,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향한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정돈된 대열로 헌원전에 나아가 참배한 뒤 황제릉을 찾아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추모 대제는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Taiwan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 국무원 화교사무판공실(Overseas Chinese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 All-China Federation of Returned Overseas Chinese), 산시성 인민정부(Shaanx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 주관했다.

 

자료 제공: Shaanx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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