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1억 명 움직인다…도로 신규 개통·갓길차로 운영 등 추진

  • 등록 2024.07.23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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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 25일~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고속도 2개·일반도 11개 구간 개통…53개 구간 263㎞ 갓길차로 운영
버스·철도 4만 195회, 좌석 218만 석 늘려…휴게소 화장실 717칸 확충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여름 휴가철을 기해 고속도로, 국도 등 이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고속도로 등의 신규 개통을 서두르고 갓길차로 운영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철도와 항공 여행객을 위해 역,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서비스를 하고, 버스,철도 등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4만 195회), 8%(약 218만 석)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휴갓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대책 기간 중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억 734만 명(1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하고, 이동 때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1.7%)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일평균 537만 대로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9%가 휴가를 계획 중이고, 휴가지는 국내 76.6%, 해외 23.4%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예정일은 27일∼8월 2일(19.2%)이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권(25.1%)으로 응답했다. 

 

이번 교통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 편의,서비스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 5대 추진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고속국도 2개 구간(33.3㎞), 일반국도 11개 구간(55.79㎞)을 개통하고, 고속,일반국도 167개 구간(1552㎞)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갓길차로 운영(53개 구간 263㎞), 우회정보 제공 등 집중 관리한다. 

 

이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화장실을 확충(717칸)하고, 차양시설(288곳)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철도와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역,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도움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4만 195회), 8%(약 218만 석) 늘린다. 

 

[출처=국토교통부]

고순희 기자 gshtour@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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