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SIA, 제21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총 8개 부문, 348개 팀 중 34팀 수상

  • 등록 2023.12.13 0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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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을 준비하는 혁신의 무대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지창건, 이하 KESSIA)가 주관하는 '제21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과 함께 개최됐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2만3000여 명의 인력을 발굴 및 양성한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로 LG전자, 현대자동차, MDS인텔리전스, FA리눅스 등 국내 유명 기업의 후원이 이뤄졌다. 배덕효 조직위원장(현 세종대학교 총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webOS, 자동차,모빌리티,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주니어 메이커, 틴 스타트업, 산학프로젝트를 주제로 총 348팀이 참가했다. 'webOS' 부문은 LG전자가 후원했으며, webOS 오픈소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자동차,모빌리티' 부문은 차량 관련 사용자 체감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운영됐다. 각 기업은 참가자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기업 특화형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또 대회의 경기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골프 대회가 개최됐다. 인간형 로봇이 골프공과 홀컵을 인식하고, 골프공을 타격하고, 다음 홀로 이동한 뒤 다시 샷을 하는 등 실제 골프 경기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참가팀들은 로봇 제어 및 객체 인식,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절히 적용하는 등 우수한 임베디드SW 기술 역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등 분야인 '주니어 메이커'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리더로서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중고등부인 '틴 스타트업'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예비 창업가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또 '산학프로젝트 분야'에서는 신산업융합형임베디드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석사 과정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한 산학 연계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 분야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하 장관상)은 webOS 부문의 'VOIDMIAN'팀(경남대학교)이 차지했다. 해당 솔루션은 냉장고 내에 있는 식품을 촬영해 알레르기 정보, 유통기한 안내 등 관련 식품 정보를 시각장애인 및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성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식품 섭취 시 겪는 불안감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주니어 분야 대상은 '이용준'팀(공주마이스터고)으로 두피와 모발 사이를 측정, 유동적으로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손상을 줄이는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해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장관상)은 자유공모 부문 '20LAB(인천대학교)'팀, 산학프로젝트 부문 'IESL(인하대학교)'팀이 차지했다. KESSIA 사무국 최진혁 팀장은 '최근 인공지능을 내장한 임베디드 SW인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글로벌 기술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KESSIA는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임베디드SW,System 고급 인력 양성 및 임베디드SW 경진대회와 같은 사업 등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ESSIA는 국내 산업의 기초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우수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임베디드SW경진대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개발자 간 네트워크 강화할 예정으로, 임베디드SW경진대회와 함께 우수 임베디드 개발 인재를 육성할 후원 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경원 기자 sk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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