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200억 제안" 피프피 피프티 소속사 '외부세력 입증' 녹취 공개 '충격'

  • 등록 2023.07.03 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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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200억 제안' 몰랐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이 외부세력 개입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녹취를 3일 공개했다.

해당 녹취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윤 모 전무와의 통화 내용이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외부세력이 개입해 피프티 피프티의 강탈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의 배후로 외주 용역업체 안 모 대표를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난 6월 26일 어트랙트가 사건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내용증명을 워너뮤직코리아에 발송한 바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어트랙트의 주장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러자 어트랙트는 지난 5월 9일자 녹취파일의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외부 개입설에는 근거가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

윤OO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윤OO : "못 들어보셨다구요?"

전홍준 : "네."

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예요?"

윤OO : "아니 그 레이블."

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 거를요?"

윤OO :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전홍준 : "아니, 아니요."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파일과 관련해서 "안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K팝 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HOT100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순응 기자 puhaha878@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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