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6억명 美유튜버,“나도 타이타닉 잠수정 초대 받았었다”…

  • 등록 2023.06.27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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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최근 대서양에서 사고를 당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 구독자 수 2위 유튜버 ‘Mr. 비스트’가 최근 타이타닉을 보러 잠수정에 타라는 초대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초대받은 잠수정이 타이탄일 개연성이 높아 보이지만 해당 잠수정이 타이탄이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현지시간 25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구독자 1억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MrBeast)'의 운영자 지미 도널드슨(25)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번 달 초 타이타닉 잠수정에 타라는 초대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며 "내가 거기에 탈 수도 있었다는 점이 무섭다"고 남겼다.

도널드슨이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 캡처본엔 누군가 도널드슨에게 "난 이번 달 말 잠수정을 타고 타이타닉호에 간다. 당신이 함께 간다면 팀원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라며 그를 초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널드슨에게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슨은 체험형 컨테츠로 인기를 끌며 구독자 1억을 넘기는 유명 유튜버다. 채널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세트장과 자본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유명세가 더 커졌다. 국내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세트장을 만들어 진행한 컨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최민주 기자 choinklo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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