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고령화 추세와 맞물리며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대 취업자 수는 446만 7000명으로, 383만 3000명인 20대 취업자 수보다 많았다. 60대 취업자 수는 2021년부터 3년째 20대 취업자 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고령층 편입으로 60대 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60대 취업자가 증가하고 20대 취업자는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영향을 받았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달 60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48.1%로 관련 통계가 산출되는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러힌 변화에 지난달 60대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진 59.7%였다. 또한 20대 고용률도 62.3%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 3000천명(1.6%) 줄었지만 고용률은 상승했다.
이러한 수치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60대에서 10명 중 6명꼴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