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태원 참사' 막아야 한다…‘BTS 10주년 페스타’ 안전관리 긴급 지시

  • 등록 2023.06.16 1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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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행사…30만 인파 몰릴 듯
서울시 자치경찰위 경찰 630명 투입 사전 현장 안전점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와 관련, "철저한 안전 관리를 하라"고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약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운집하고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돼 있다"며 "늦은 시간에 끝나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다리, 도로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이라며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안전 방송, 안내 표지판 등이 충분히 안내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한 총리는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행사 참여자들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토록 할 것도 지시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행사 주최측 등과 합동으로 행사 개최 전에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것도 강조했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주 기자 choinklo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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