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한판 6만3000원, 대구의 연매출 8000만원 분식집?…

  • 등록 2023.05.26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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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수상한 분식집으로 먼저 화제…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제보 받기 시작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실제로 운영되는 사업장은 없으나 배달 등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처럼 꾸민 대구 달서구의 한 음식점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XX분식'을 주목했다. 해당 지점은 겉보기에는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종합분식집으로 분류돼 검색이 가능하고, 여느 음식점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메뉴 정보에는 지점 이름을 딴 피자가 한 판에 4만 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그 밖에 로제 떡볶이는 6500원, 김밥은 6000원, 기본 떡볶이는 6000원으로 정해져 있다. 다른 메뉴의 가격에 비해 피자의 가격만 유독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고객 리뷰는 0건이지만, 배달 내역 자체는 통계상 꽤 여러 차례 존재하는 것도 수상하게 보는 이유가 됐다.

 

결정적으로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지점이 있어야 할 실제 위치에 'XX분식'이 없다. 꼭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 사진을 볼 수 있는 네이버 로드뷰에서도 해당 위치에는 분식집이 아니라 다른 지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해당 지점 명을 직접 언급하며 취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최민주 기자 choinklo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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