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동시장 공략한다… 사우디에 '초국경택배' 거점 구축

  • 등록 2023.05.11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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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억원 투자…중동 9개국 아이허브 직구 물량 주문·배송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J대한통운이 중동의 물류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는 사우디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SILZ:The Special Integrated Logistics Zone)에 들어선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총 6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8000㎡, 일 처리물량 상자 1만5000개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우디 GDC는 사우디와 UAE, 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 접수·주문·배송을 맡을 예정이다. 중동지역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봇·데이터·AI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 100조원 규모의 초국경택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전날(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맺었다. 또한 사우디 GDC 구축에 앞서 아이허브와 8년간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물류서비스를 전담한다.

최민주 기자 choinklo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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