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4인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팀명에 대해서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HIGH HEELS(하이힐)', 'We Ride(위 라이드)'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특히 2017년 발매한 'Rollin’(롤린)'이 2021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한 끝에 데뷔 첫 1위를 거머쥐었다.
브레이브걸스는 이후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땡큐)' 등으로 활동했다. 또 엠넷 '퀸덤2'를 통해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준 멤버들은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월 기존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 이후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원 계약을 맺으면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브레이브걸스’ 팀명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브레이브걸스란 명칭이 전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팀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역주행의 아이콘’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17일 자신들이 데뷔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사실상의 해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멤버 전원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면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외에도 그룹 갓세븐의 완전체 활동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