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운동권·주사파 종북사상 버려야… 이재명, 反日 죽창가만”

  • 등록 2023.03.28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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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재명 때리기' 지지율 반전 모색
"李 방탄만 몰두 안보 등한시" 맹공
김기현“野 비난할 대상, 尹 아닌 北”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방위적 비난을 쏟아내며 ‘지지율 반사 효과’를 꾀하고 나섰다.  

 

 

27일 여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에만 몰두해 민생·안보를 외면하고 윤석열정부 흔들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이 비난해야 할 상대방은 윤 정부가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이 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상적인 정당이 되려면 86운동권·주사파 세력이 지니고 있는 종북 사상을 지금 당장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에만 집중해 안보를 등한시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 수위 고조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항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마다 광화문에 몰려가 윤 정부 대일 외교 규탄 집회만 벌이며 죽창가만 불러대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이날 낸 논평에서 “이 대표는 2주 연속 서울 도심 장외 집회를 이어갔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죽창가만 늘어놨을 뿐 북한의 무력 도발에는 최소한의 우려 표명도 없었다”며 “이 대표는 과연 북한의 무력 도발 등 안보 문제에 관심이 있기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극심한 식량난, 경제 파탄, 주민들의 굶주림은 외면한 채 권력 유지에 골몰하는 북한과 민생·안보는 외면한 채 당리 당략만을 위해 주말까지 거리로 나가 반일 죽창가, 이재명 비호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은 닮은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최민희 전 의원을 내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뼛속부터 편파적인 인사를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의하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건 이 대표에 대한 방탄과 옹호의 대가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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