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첫 방일 앞두고 日경찰 경비태세 강화

  • 등록 2023.03.15 1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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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 "한일 관계에 있어서 중요 타이밍"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1박2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 경찰이 경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첫 방일에 맞춰 경시청은 지난 13일 도쿄(東京) 미나토구(港区内) 내에서 경비회의를 열어 경비태세 등을 확인했다. 회의에는 경비, 공안 각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코지마 히로시 경시총감은 첫 일본 방문에 대해 "차후 한일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타이밍이다"라고 말한 뒤, 방해 행위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훈시했다.

한편 이날 기동대 신입대원 390여명의 합동훈련도 고토구 (江東区) 내에서 진행돼 쇠파이프와 화염병 등으로 덮치는 폭도들을 제압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기동대 신입대원들은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경비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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