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울산 경제인 만나 "최고 첨단산업 혁신허브 되도록 지원"

  • 등록 2023.03.09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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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우회도로 개설 요청…"윤석열 도로로 이름 짓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 경제인을 만나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 산업의 수도로서 우리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혁신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어온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울산은 우리 수출 전체 규모의 약 13%를 책임지고 있고, 에쓰오일(S-Oil) 샤힌(Shaheen)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 고려아연 2차 전지 생산 공장 등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수소차 안전인증 센터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에 대한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전기·수소·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약속한 촘촘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신속한 행정 처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발전 핵심은 무엇보다 지방에 기업투자를 촉진해서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라며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 혁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승봉 온산공단협회 회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대표,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홍승표 S-OIL 부사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 지역 경제인들과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늘 신발이 닳도록 발로 뛰고 또 뛰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성과로 여러 가지를 일궈내셨다"며 울산 우회도로 개설을 통한 접근성 강화, 에너지 차등 요금제 검토, 온산 국가산단 예비 타당성 면제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 시장이 울산 고속도로 주변 우회도로를 개설해 도심 접근성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대목에서 "이 도로가 개선되면 울산 시민의 마음을 담아 '윤석열 도로'로 이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장 moonsu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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