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번달 중순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7일 교도통신은 윤대통령이 이달 16일에서 17일 일본을 1박2일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HK도 기시다 총리가 다음 주 후반 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지 조율 중이라며, 두 나라 여론 동향을 막판까지 지켜본 뒤 결정될 것이라 보도했다.
양국 정상 간의 이른바 '셔틀 외교'는 12년 전인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서울을 방문하고, 같은 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뒤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