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올해 사업추진계획에 대하여 개선 등을 요구했고, 부서별 지적 및 제안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새만금에너지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나종대, 한경봉 의원은 당초 2024년 완공 계획인데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전면 재검토 계획은 말이 안 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한 사업 추진방식 등에 대하여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사이에 협의가 원만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국회의원 등 정치적 역량 등을 지원받아서라도 조속한 협의와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홍보가 잘되지 않았다며 일부 경로당에서 개별적인 태양광 발전기 설치과정에서 업체와의 마찰이 있으니 시에서 전수 조사 후 적절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항만해양과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One-Port) 기반구축과 관련하여 이한세 의원은 행정구역 관할권 관련 실무 TF팀의 단장이 부시장이고 간사는 새만금에너지과장인데 업무보고는 항만해양과에서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부서 간 업무조율 등을 주문했다.

한경봉 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관련하여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데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해양쓰레기 무인 수거 로봇 등 신규 첨단장비 등의 적극적인 활용 검토를 주문했다.

지해춘 의원은 말도~명도~방축도 명품 트레킹코스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의 확충을 강조했고, 선유도 해수욕장 등 시설유지관리와 관련하여 대부분 6월에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데 원활한 해수욕장 개장 준비 등을 위하여 6월 이전에 보수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수산식품정책과
지역특화 수산물(홍어·대구) 소비촉진 및 개발 활성화와 관련하여 양세용 의원은 대구·홍어 군산명품화 사업 추진단계를 물었고, 설경민 의원은 지역특화 수산물 선정과 관련하여 향후 10년 정도 어획량이 지속될 거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았냐면서 반짝 2~3년 정도만 잡히는 한시성 어종 선택에 대한 경계를 표했다. 그리고 나종대 위원장은 최근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에서 군산홍어와 캐릭터 먹방이를 주제로 한 춤·노래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한 성과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홍보전략 차원에서 해당 조합과의 협업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나종대, 설경민, 김영자 의원은 수산물종합센터 신축이전과 관련하여 본격적인 영업에 대비하여 상인회 불화 해소 및 조직 구성, 착한 가격, 건어물 건조 위생문제, 깨끗한 이미지를 위한 상인 단체복 등 센터의 경쟁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민관 합심의 노력을 당부했다.

지해춘 의원은 어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와 관련하여 운영 실적이 신시도에 비해 선유도가 많이 저조하다며 신규 방축도에 대해서도 신시도처럼 관광코스 및 민박을 연계한 패키지상품 홍보 등을 통해 활성화 할 것을 당부했다.

어업진흥과
김 양식업과 관련하여 윤세자 의원은 전남지역도 해수 온도가 높아져 김 양식 작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군산시의 대안은 무엇인지 물었고, 김영자 의원은 가리비 등 대체 양식 품종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기반육성을 주문했다.

환경정책과
환경오염예방 감사시스템 구축 운영 관련 한경봉 의원은 환경감시용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수시 가동을 통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주문했고 자동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4개소로서 산단 등 광범위한 지역의 실시간 검측을 통한 안전관리를 위해 측정장소에 대한 확대 시행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자원순환과
국인산업 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 관련하여 한경봉, 설경민, 김경구, 나종대 의원은 2022년 8월 31일 전북지방환경청이 적합통보 결정하기까지 시민들의 건강권 침해가 심히 우려되는 중요 사안에 대해 시의회와의 협의 절차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산림녹지과
생활밀착기반시설(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관련하여 박경태 의원은 조손 보육지원 등 건강한 보육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어린이공원 정비 시 당초 목적에 맞고 시민 체감만족도 높은 시설 등을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 관련 윤세자 의원, 나종대 의원은 설치 후 관리 미비로 인하여 색이 바래고 먼지가 쌓이는 부분은 철저한 관리를 요하고 중간에 생화를 넣어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월명공원 단풍숲 조성사업 관련하여 이한세 의원과 설경민 의원은 토지 3,000평에 단풍나무를 조성하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월명공원 정비계획에 따라 각 지점별 특색 있는 숲이 조성되도록 요구했다.

주택행정과
도심·농어촌 빈집정비 및 주민공간 조성사업 관련 윤세자, 한경봉 의원은 부서와 해당 읍면동 협업을 통해 사유재산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위험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 대상을 적극 발굴과 슬레이트 지붕을 포함한 빈집 정비시 자부담 비용이 상당하므로 지원 규모 증액 및 빈집 정비 전체 예산규모 확대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관련하여 한경봉, 김영자 의원은 지원대상인 전용면적 60(250세대 미만은 85) 이하의 제한기준에 대한 완화를 검토함으로써 면적 기준을 초과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취약계층까지 지원 요구했다.

건축경관과
야간경관 개선사업 관련하여 윤세자, 설경민, 나종대, 김경구, 한경봉, 김영자 의원은 사업대상지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경관조명 디자인 등을 구상하고 지역구 시의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수도과, 하수과
지반침하 대비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용역과 관련하여 나종대, 지해춘 의원은 수도과에서는 수도관로, 하수과에서는 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지하 공동구 사전점검을 위한 GPR 탐사용역을 각각 시행하고 있는데 동일 구간에 대하여 수도·하수관 동시 탐사가 가능하다면 중복 구간 용역에 따른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농어촌(봉동)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기존 옥산면 여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시 하수처리시설 옆 잔여부지에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게이트볼장 설치를 협의했으나, 해당 부지에 봉동지구 하수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할 경우 주민과의 약속 불이행 모순이 발생하므로 봉동지구 신설 하수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 등을 통해 상부에 주민편의시설을 병행 구축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