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계속 ⵈ 포항시, 산불방지 특별활동 고삐 죈다!

  • 등록 2023.03.02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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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 위기 상향에 따라 포항시 산불방지 특별활동 강화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봄철 강풍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들어 도내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138.56ha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산불 예방에 최전선인 읍면동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319명을 등산로 입구, 산림인접지 뿐 아니라 화목보일러 취급지 347개소, 가축사육 108개소 사찰(암자) 66개소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림에서의 화기소지 금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불씨취급 주의를 홍보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해병1사단, 해군항공사령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산불유관기관과 산불방지협의회를 구성해 산불발생 초기부터 합동으로 대응하는 등 초기진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산불 신고부터 물 투하 까지 30분 이내 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주, 영천 등 인근 시와 산불 초기부터 헬기를 상호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포항시 산림면적의 43%인 33,764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홍은사에서 운제산 구간 외 7개 구간 31.6km의 등산로를 폐쇄했으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심각으로 상향될 시 전직원의 1/6, 1/4를 산불취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산림 인접지에서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산불조심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장시 대시민 홍보 및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기소지 금지 등 산불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도 주기적인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산불발생의 52%가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 및 담뱃불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에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인접지에서 불씨취급 주의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미 기자 ksm2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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