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투표해주세요!”

  • 등록 2023.03.01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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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까지 구민 온라인 투표 진행…최종 10권 선정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 동구는 ‘2023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온라인 투표를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책’ 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함께 성찰하기 위해 ‘인문도시 동구’가 추진하는 사회적 독서문화 운동이다.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독서전문가, 주민, 사서 등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총 207권을 추천받아 도서 선정단 평가회의를 통해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부문별 각 20권의 구민 권장 도서를 선정해 이 중 최종 5권씩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도서 선정단은 코로나 일상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따라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바꾸며, 그럼에도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자’는 취지로 2023년 ‘올해의 책’ 주제를 #공존, #연대, #마음, #진실로 정하고, 해당 주제를 담은 도서를 선정했다.

설문 투표 참여는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온라인을 통해 부문별 후보 도서 중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각 1권씩 선택하면 된다.

동구는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를 토대로 유아·어린이(4권), 청소년(3권), 성인도서(3권) 총 10권을 최종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도서를 활용한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구민 도서 지원, 찾아가는 독서문화 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독서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의 책’을 포함한 구민 독서 권장 도서 80권에 대한 구민 도서 지원 및 지역 책방·독서 전문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4월 말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후보 도서 중 성인도서는 ‘유령의 마음으로’(임선우/민음사),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문학동네), ‘숨을 참다:코로나 시대 우리 일’(김종진 외/후마니타스), ‘마흔에 읽는 니체’(장재형/유노북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어크로스)이다.

청소년도서는 ‘나는 무늬’(김해원/낮은산), ‘훌훌’(문경민/문학동네), ‘남매의 탄생’(안세화/비룡소),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천종호/우리학교), ‘지구를 살리는 옷장’(박진영·신하나/창비)이다.

어린이도서는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비룡소), ‘봄꿈(광주의 조천호 군에게)’(고정순·권정생/길벗어린이), ‘농부달력’(김유진/책읽는곰), ‘유튜브가 졸졸 따라와’(안점옥/바람의 아이들),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이시원/고래뱃속)이다.

유아그림책은 ‘미안해’(김병하/한울림어린이),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최민지/모래알), ‘하나도 안 괜찮아’(노인경/문학동네), ‘끼인 날’(김고은/천개의바람), ‘내가 예쁘다고?’(황인찬/봄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는 ‘올해의 책’ 선정 투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함께 읽기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문도시 동구의 모범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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