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너부대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고전으로 즐기는 영화식당’ 진행

  • 등록 2023.03.01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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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대 도시재생 주민문화모임 활동으로 달과 6펜스, 꼬방동네 사람들 상영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광명시는 너부대마을 미디어실에서 ‘고전으로 즐기는 영화식당’을 2월 22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달과 6펜스’, ‘꼬방동네 사람들’ 등 영화를 감상하며 공동체와 문화를 이야기 나누고 예술가의 저녁 식탁과 동네잔치 음식을 경험했다.

강은아 국립해양대 겸임교수는 “예술의 공동체 기여, 타인의 관여와 공동체가 영화 속에 녹아 있다”고 전하며 영화 속 해설과 장면에 담긴 의미를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주민들은 영화의 내용에 공감하며 여성과 약자의 연대, 주거약자와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프렌치 토스트, 잡채, 떡 등 영화와 관련된 음식을 미리 준비하여 보는 즐거움과 맛보는 행복을 함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박○○ 씨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먹는 체험을 해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너부대마을 미디어실은 20여 명까지 활용을 할 수 있고 마을의 지속적인 공동체와 생활문화를 위해 조성됐으니 알차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너부대 주민문화모임 프로그램 참여와 미디어실 사용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민원기 기자 min61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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