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봉지구 도서관’ 세대별 어울림 문화공간 밑그림 나왔다

  • 등록 2023.02.28 1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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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삼봉지구 거점 역할, 전 세대 어울리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 삼례읍에 들어설 ‘삼봉지구 도서관’이 자료실과 가족휴(休)라운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껴안은 국내 최고의 세대어울림 독서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완주군은 28일 오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지연 연성대 교수, 이경애·유의식 군의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단, ㈜길종합건축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유 군수는 이날 “6059세대 약 1만4000명가량이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삼봉지구는 20대부터 40대까지 청년층과 중년층 인구 분포가 높은 편이며 아동 인구도 많다”며 “주민과 전문가, 건축사, 행정이 합심해 입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착수보고 자료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의 삼봉지구에 들어설 ‘삼봉지구 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86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성인과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연령별 자료실과 가족휴라운지, 청소년존, 공동육아나눔터 등에 삼봉민원센터가 입주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센터와 가족휴게 라운지, 어린이자료실, 디지털홍보 관련 시설이, 지상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개방형 학습 공간, 장애인열람실, 정기간행물실, 독서방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또 지상 3층에는 다목적실과 청소년 존, 소모임방, 보존서고, 스마트스터디 라운지 등이 함께하는 등 세대별 어울림 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도서관과 육아, 행정이 결합된 복합행정센터 조성을 통해 삼봉지구 입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계자문단은 이날 삼봉지구 도서관에 걸맞은 콘셉트 강화와 채광 확보를 위한 대책 등 여러 제안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은 이날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올 3월까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같은 해 8월까지 자문단 구성과 시민설계 서포터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9월경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 말에 준공하고 이듬해 상반기 안에 국내 최고의 도서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봉지구 도서관은 지구의 중심 거점역할을 하며 근린공원과 연계해 어린이가 뛰어놀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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