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화순군과 150억 규모 백신 투자협약

  • 등록 2023.02.28 12:40:25
크게보기

생산시설 150억 투자로 지역인재 고용창출 등 기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화순군과 전라남도는 고품질 백신 생산을 위해 2월 27일 제약·바이오 선도기업 ㈜GC녹십자와 투자금액 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그리고 ㈜GC녹십자 임승호 부사장이 참석해 150억 원 규모의 mRNA백신 시생산시설을 구축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는 화순 공장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mRNA백신 시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기초기술을 확보해 고품질의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1969년 설립된 이래, 50여 년간 국내외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헬스케어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화순에는 2008년부터 국내 최초 백신 전문 공장을 설립해 독감백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화순군과 ㈜GC녹십자는 mRNA백신 및 치료제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확대된 백신ㆍ치료제 연구개발로 제품 상용화 및 대량생산 시설 또한 확장될 예정이며, 이에 생산인력 고용 등 더 큰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화순 내 생산되는 백신 품질 향상, 일자리 창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촉진 등 백신산업특구의 발전과 자본유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백신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화순을 세계의 백신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해 바이오 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