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릉천·성북천,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힌다

  • 등록 2023.02.28 10:20:45
크게보기

정릉천·성북천변 산책로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천’을 주제로 경관조명 설치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동대문구가 정릉천·성북천변 산책로 11개소에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하천 경관 및 조도 개선에 나섰다.

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하천’을 주제로 정릉천 용두1교 외 4개소와 성북천 용마교 외 5개소에 조명을 설치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각 1시간 후부터 밤 10시까지다.

정릉천 산책로 바닥이나 교각에 설치한 고보조명(바닥이나 건축물에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장치)은 지역의 상징물을 투사해 제기동의 명소를 조명을 통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릉천 제기1교 진입로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하천 경관을 저해하던 내부순환로 고가를 별자리·구름 등의 이미지로 장식해 마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같은 효과를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성북천 산책로에는 자연을 간직한 옛 성북천의 모습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두초 인근 물길 위에 둥근 조명을 띄워 마치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로 맞은편 제방을 알록달록한 장미 조명으로 수놓아 벤치에 앉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일몰 후 정릉천·성북천을 산책하는 구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1개소에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조명을 설치했다”며, “정릉천과 성북천 산책로가 누구나 걷고 싶은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병환 기자 hbh7443@isdata.kr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